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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96

시니어 재취업의 핵심은 무얼까? 시니어 재취업의 핵심이 무엇일까? 조금이라도 시니어 재취업에 관심이 있었던 이들이라면 인맥네트워크에 의한 취업이란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 현장에서 보는 인맥네트워크에 의한 재취업의 힘은 놀랍다. 평균은 무시하고라도 경력직, 그 중에서도 좀 좋다는 관리직 포지션의 경우는 40대 이상이라면 80% 이상이라고 봐도 좋다. 나머지 20%는 꾸준한 노력과 각자가 얼마나 적극적인 구직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문제는 아직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인맥네트워크의 활용에 대해 무지하고,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짓까지 하며 취업을 하고 싶지 않다.”라거나 “주변에 그럴만한 사람이 없다”라는 말들은 사실 구직에 있어서는 ‘나는 인간관계를 잘못했다’라는 말과 별 차이가 없다. 왜냐 하면, 인맥네트.. 2013. 1. 31.
임금의 차이, 건강한 차별을 기대하며 돈은 참 중요한 문제다. 인간세상에서 이만큼 영향력을 미치는 물질이 도대체 어떤 것이 있을까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돈은 우리 생활의 곳곳을 지배한다. 직업시장에서도 당연히 돈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나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3대 요인 중의 하나인 경제적 보상은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직업시장을 보면 가끔 그 지독한 임금의 불균형에 놀라게 된다. 차이에 따른 차별은 자본주의 시장의 중요한 포인트다. 성과나 기여의 차이에 대한 부분은 어떤 식으로든 다르게 보상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그 폭이나 정도가 ‘과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 때가 많다. 임금차이는 두 가지 경우에 흔히 드러난다. 첫째가 학력 간 임금차이다. 올해 초 한 연봉정보 제공업체의 발표(페이오픈, 2012... 2012. 11. 20.
내 남은 날 중 가장 젊은 날 어느 새 나도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가는 모습을 종종 본다. 아침 출근 차창에 비친 모습은 피곤해 보인다. 저녁의 퇴근 무렵은 말할 것도 없다. 한 지인이 나를 보고 ‘목요일 오후 4시’라는 표현을 썼다.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 할 때의 모습일테니 일견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노릇이다. 나이가 40하고도 중반으로 들어섰다. 이때쯤이면 저절로 지나온 날과 남은 날들을 한번쯤 곁눈질하게 된다. 그런데 나는 성격의 특성상 미래 쪽을 훨씬 많이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적당히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좋지만 늘 생각이 흘러흘러 ‘앞으로의 걱정’에 가 닿으면 문제가 생긴다. 무엇보다 현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당장의 눈앞의 걸음을 착실하게 옮겨야 할 텐데 마음이 먼저 미래에 달려가 있으니 정신과 육.. 2012. 7. 10.
신용불량자 재취업에 대하여 신용불량 상태에서 재취업 상담을 청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오늘은 그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신용불량의 경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을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경우에 자신의 신용상태를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용불량인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때로 신용불량 기록이 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 상태를 확인해야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채권자 협상(글자 그대로 협상, 감액 등이 가능하다)이나, 개인회생(최대 5년에 걸쳐 원금만 갚는 것), 혹은 파산면책(도무지 아무 것도 안될 때 취하는 수단, 흔히 알듯이 무조건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어느 방향으로든지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엔 생활의 정상화는 어렵습.. 201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