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95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 할까? 언젠가 상담 신부님께 내 소명에 대해 조언을 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물었지요. “과연 내가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것인지 어떤지, 부름을 받았다면 무엇 때문에 부름을 받은 것인지,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 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가 행복을 느끼는지 어떤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이 너에게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라고 요구하신다는 생각이 너를 행복하게 해주면, 그것은 네가 하느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 마더 데레사 (1910~1997), 에서 인용- --------------------------------------------------------------------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일이나 삶의 방향에 대해 잘 설정했는지 혼란스러워합니다.. 2009. 2. 24. 자기를 파괴하는 사람들 어딘지 모르게 그녀는 억눌려 있는 듯 보였다. 내적으로 발산되는 욕구가 시원하게 표출되지 못하고 왜곡되어 냉소적 성향으로 나타나는 느낌이랄까. 스스로에게 자신있어 하면서도, 최근의 반복되는 최근의 실패들에 당혹스럽고 한편 화가 난 듯 보였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이가 없고, 이건 이래서 내가 안됐고, 저건 저래서 내가 안됐다.'라는 투의 전형적인 '~탓' 증상도 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냉철한 판단력도 자존심에 의해 가려져 있었다. 학교에서 비교적 잘 나갔다던 그녀가 사회에 나와 숱하게 좌절을 겪는 것을 보며 역시 학점이나 단순히 성적의 문제보다는 그 이상의 품성과 그릇, 그리고 때로 '그녀에게 없다던' 행운의 문제까지...사회는 다양한 요소의 성공요인이 필요함을 느낀다. 문제는 그녀가 스스로의 장점마저 .. 2009. 2. 5. 직업상담사(커리어 컨설턴트)가 되려면? '직업상담사를 땄는데 어떻게 하면 일을 할 수 있나요?' 최근 이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직업상담사와 커리어 컨설턴트는 엄밀히 말하면 좀 다른 영역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선 두 영역을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기서는 한꺼번에 얘기할까 한다. 아마도 그 차이는 소속된 조직의 업무 성격상의 차이에서 발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직업상담사의 경우는 거의 자격증이 95%이상 요구되는 경우가 많지만, 커리어 컨설턴트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자격증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강의능력과 사회경험, 혹은 관련분야의 석사학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1회때 약간의 난리법석 속에 합격한 직업상담사의 경우, 실제 수요가 폭발했던 것은 작년, 혹은 재작년이 아니었나 싶다. 재작년부터 부쩍 눈.. 2009. 1. 30. 이전 1 ···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