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업관을 말하다30

일이 즐겁지 않은 이유 일이 즐겁지 않은 이유 ‘일이 즐겁다’는 말을 누군가 주변에서 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쳐다볼까? 드물게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다수는 ‘뭐, 이런 인간이~’라는 눈빛으로 바라볼 여지가 크다. 반대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 그런데 일은 정말 재미없기만 한 것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일과 관련해 ‘재미있다’와 ‘재미없다’를 수시로 넘나드는 사람이다. 내겐 정말 일이 ‘재미있을 때’가 종종 있다. 그만큼 ‘일이 재미없을 때’도 자주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내 경우 일이 재미있는 경우와 재미없는 경우는 몇 가지 이유로 갈린다. 여러분도 제 의견을 참고삼아 한번 스스로를 살펴보시기 바란다. 첫 번째는 일이 일로 보이지 않고 돈으로만 보일 때다. 놀랍게도 .. 2022. 10. 25.
만약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만약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나쁜 짓을 하다 사고로 죽은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하얀 옷을 입은 한 ‘존재’가 나타나 물었다. “원하는 것이 있느냐? 있으면 들어주겠다”라고... 남자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여인들 속에 살고 싶다고 했고 그 존재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맛있는 음식과 여인들 속에 묻혀 살던 그는 어느 순간 지루해졌다. 그래서 다시 그 ‘존재’에게 부탁을 했다. 너무 심심하니 할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 존재는 ‘다른 것은 다 되도, 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시간이 지나 놀고 먹는 것에 지친 남자는 도저히 지루함을 이길 수 없어 그 ‘존재’에게 말했다. “일을 하고 싶으니 일을 주던가, 아니면 차라리 지옥으로 보내달라”고...그러자 그 ‘존.. 2022. 9. 29.
너무나 일상적이라 낯선 존재, '직업' 오래 전에 내가 쓴 책들을 간간이 읽는다.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열의와 나름 고민한 흔적들이 느껴지는 글들이 있어 좋았다. 그런데 책이 절판되다보니 그대로 묻히는 것이 아쉬워 잠시 반추의 시간을 겸해 글을 올려본다. 이 책은 나의 두 번째 책,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에서 일부 발췌한 글을 최근의 시류에 맞춰 일부 수정해 다시 올려본다. 너무나 일상적이라 낯선 존재, 직업 나는 직업을 생각할 때마다 이토록 사람의 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면서도 이렇게나 사람들의 무심함 속에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한다. 아마도 공기처럼, 혹은 소중한 가족처럼 너무 가까이 있으면 사람들이 무심해지는 경우이리라. 1년 365일 일을 하며, 그 속에 묻혀 생활하지만, 보다 큰 그림으로서 직업을 객관적.. 2022. 8. 24.
자신의 일을 재정의 해본다는 것 자신의 일을 재정의해보기 면접질문 중에 간혹 이런 것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지금부터 제가 전혀 경제(다른 분야라도 무관하다)에 무지한 초등학생이라고 가정하고 금리에 대해 쉽게 한번 설명해 주시겠어요?” 이런 형태의 질문은 기술이나 다른 어떠한 분야, 키워드에 대해서도 응용이 가능하다. 문득 ‘내 일은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가장 단순하게 ‘실직 및 퇴직을 하신 분들이 재취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고, 그것이 10여 년의 시간을 지나면서 내게는 ‘일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대상이라면 이 설명은 좀 모호하다. ‘일을 통해 행복해진다’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정의가 필요했다. 먼저 든 ..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