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3 사람과 직업연구소 유튜브를 시작합니다 2025년 2월부터 사람과 직업연구소 유튜브를 시작합니다.5년 전 짧았지만 아쉬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유튜브를 새롭게 시작합니다.제 회사 이름인 사람과 직업연구소를 그대로 유튜브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라 작고 볼품 없지만 여러분과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고 싶어요.모토는 '무해하지만 유의미한 도움을 주는 채널'입니다.주로 중장년의 재취업과 노후 은퇴준비, 인생설계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의견과 지혜를 나눠주시면 더 나은 유튜브 채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매주 토 or 일요일(아직 편집시간이 많이 걸려서 장담을 못해요)중에 1편씩 올라갑니다. 사람과 직업연구소 채널 링크https://youtu.be/SYKm01kZoX0?si=XxvKzQLX5HbiRvY7 많은 응원과 의견 부.. 2025. 3. 1. 모처럼의 뮤지컬 연극,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후기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보고우연한 인연으로 뵙게 된 분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꽤 오랜만에 낯선 이름의 뮤지컬을 보러 갔다.국립극장 하늘극장, 처음 와본 무대인데, 마치 고대 그리스의 원형극장이 이랬을까 싶다. 원형의 무대 위에서 나이를 잊고 뛰어노는 4명의 할머니들이 노래를 부르며 시공간을 왔다갔다 한다.익숙한 사투리 속에 각자의 사연들이 한 번쯤 우리 주변에서 본 듯도 한데, 정작 알 수 없는 건 나랑은 별 관계가 없는데도 눈시울이 수시로 뜨끈해진다.살다 보니 가슴 아픈 사연 한 둘쯤 간직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 동질감이 주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내 어머니가 살았을 시절의 아픔이 순간순간 내 마음을 건드렸나 보다.그런 생각을 했더랬다. 그 시대가 그러했다.. 2025. 2. 24. 사람들은 너무 빨리 적응한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적응한다 나는 한때 꿈이 1인기업이었다. 그때 나는 1인기업이 매우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이러저러한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 나는 정말로 1인 기업이 됐다. 처음 1인기업이 된 후 나는 자유롭게 낮시간의 햇빛을 즐길 수 있었다.돈은 없지만 그 상황이 좋기도 했다. 10년이 넘었다. 나는 꽤 적응을 했다.1인기업으로서의 생활이 낯설지 않다. 낮에 보는 햇빛은 감격적인 것에서 어느새 당연한 일상이 됐다.그랬더니 대낮에 보는 햇빛에 대한 고마움이 사라져 버렸다내가 직장에 다니던 때, 저 한낮의 햇살을 얼마나 부러워 했던가.... 사람들은 너무 빨리 적응한다.일반적인 직장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처음에 합격할 때의 감격을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그런데 그것이 1년이 되고, 5년이 되고, .. 2025. 2. 14. '굳이 또 뭔가를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굳이 또 뭔가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나이 핑계를 대는 것은 왠지 옹졸해 보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수시로 내 마인드와 싸우고 있다.뭔가 새로운 일을 할 때 특히 그렇다.예전엔 도전적인 시도를 할 때면, 젊을 때도 불안은 했지만, 그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지금은? 좀 달라졌다. 확연히 ‘해야 할까?’, ‘굳이?’, ‘또?’ 같은 마음이 많아졌다.좋게 말하면 ‘신중해졌다’고 봐야겠지만, 글쎄...이건 변명인 것 같다.마음속으로 ‘이게 옳다’라는 방향이 정해졌음에도 몇 번이나 망설이고 피하고픈 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쉽게 ‘편하게 살고픈’ 욕심에 굴복하지 못하는 건, ‘해야 할 일’이 주는 혜택을 알기 때문이다. 그 불편하고 하기 싫고, 어려운 부담을 극복하고 ‘해야 할’ .. 2025. 1. 8. 이전 1 2 3 4 ··· 2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