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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컨설팅104

성공과 적성의 함수관계 한 30대 후반의 여행사를 운영하던 남성, H씨가 나를 찾아 와 문의한 순간, 나는 잠시 내가 잊고 있었던 한 부분을 발견했다.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라는 말만 했지, 과연 그것이 성공과의 직결되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었다. 그랬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발견하기도 힘든 적성을 찾는 이유의 이면에는 ‘내게 맞는 것을 찾아 성공하고 싶다’라는 기대가 숨어 있을 터였다. 우리는 우선 H씨가 적성에 맞는 일에 종사했었는지의 여부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몇 가지 직업관련 검사의 결과를 놓고 추론해 보니 여행업을 했던 그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다. 적성을 찾는 것도 일종의 확률게임과 같은 것이라 ‘그럴 개연성이 높다’라는 결론만 나오지 ‘백 프로.. 2009. 4. 8.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 할까? 언젠가 상담 신부님께 내 소명에 대해 조언을 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물었지요. “과연 내가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것인지 어떤지, 부름을 받았다면 무엇 때문에 부름을 받은 것인지,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 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가 행복을 느끼는지 어떤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이 너에게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라고 요구하신다는 생각이 너를 행복하게 해주면, 그것은 네가 하느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 마더 데레사 (1910~1997), 에서 인용- --------------------------------------------------------------------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일이나 삶의 방향에 대해 잘 설정했는지 혼란스러워합니다.. 2009. 2. 24.
자기를 파괴하는 사람들 어딘지 모르게 그녀는 억눌려 있는 듯 보였다. 내적으로 발산되는 욕구가 시원하게 표출되지 못하고 왜곡되어 냉소적 성향으로 나타나는 느낌이랄까. 스스로에게 자신있어 하면서도, 최근의 반복되는 최근의 실패들에 당혹스럽고 한편 화가 난 듯 보였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이가 없고, 이건 이래서 내가 안됐고, 저건 저래서 내가 안됐다.'라는 투의 전형적인 '~탓' 증상도 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냉철한 판단력도 자존심에 의해 가려져 있었다. 학교에서 비교적 잘 나갔다던 그녀가 사회에 나와 숱하게 좌절을 겪는 것을 보며 역시 학점이나 단순히 성적의 문제보다는 그 이상의 품성과 그릇, 그리고 때로 '그녀에게 없다던' 행운의 문제까지...사회는 다양한 요소의 성공요인이 필요함을 느낀다. 문제는 그녀가 스스로의 장점마저 .. 2009. 2. 5.
직장인의 평가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인사평가를 할때 상사가 가장 싫어하고 회사가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사람은 평가 점수가 형편 없이 나온 꼴찌 직원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에게 준 점수와 남이 자기에게 준 점수의 격차가 가장 큰 사람" 이라는게 나를 포함한 모든 평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준 사람이 남들로 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을 경우 할 수 있을 법한 처신은 "반성" 아니면 "불평" 둘중 하나인데 이론적으로 스스로를 과대평가했던 사람이 반성 먼저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대부분 불만을 갖고 불평을 하기 마련이다. 지난 한 해 고생한게 억울하고 회사에 서운해진다 "세상이 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는 것" 에 대한 스트레스는 "열심히 해서 뭐하나" 로 이어지고.. 결국 자기를 제대로 인정해줄 곳을 찾아 떠나게 .. 2009.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