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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컨설팅105

일이 많을 때 더 일하기 싫다면? 해야 할 일들이 잔뜩 널려있는 날은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삶에도 이와 같은 때가 있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오히려 속도가 떨어지고 때론 게을러지기도 한다. 내 경우엔 철저히 그 이유가 지나친 부담감 때문에 생각만 많아지고, 정신과 육신의 피로감만 쌓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마치 등산을 갈 때 높은 계단을 만났을 때 목표지점만 보며 발을 내딛으면 금방 지치는데, 눈앞의 계단만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면 훨씬 오르는 것이 쉬워지는 이치와 같다. 당장 눈앞의 일은 제쳐두고 미래의 무거운 짐들만 생각하다 그 압박감에 숨이 막혀 당장의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삶이 나아질 리가 없다. 힘만 들고 피로하다. 이럴 땐 순번을 매기는 것이 좋다. 난 아예 머리가 복잡할 땐 주르르 고민되는 것들.. 2009. 6. 8.
'50대로 가는 길목'의 어려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있지만 사람에게도 이 같은 10년의 단위는 꽤 큰 변화를 불러오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20대에서, 30대로, 다시 40대로 그리고 50대, 60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과 자신을 둘러 싼 주변 환경의 큰 변화를 경험하곤 한다. 그 중에서 가장 극심한 변화를 겪는 이들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위치에 선 사람들을 꼽고 싶다. 거의 예외 없이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라면 50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홍역을 치르게 되는데 그것은 개인적 변화,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동시에 극심하게 겪게 되는 탓이다. 당연히 체력적으로 힘이 떨어지는 것은 일정 부분 감내해야 할 것이지만, 어찌보면 이것은 절대적으로 체력이나 정신력이 약화 되는 것보다는 오히려.. 2009. 6. 2.
작은 세계 효과를 통해 본 행운과 인맥 작은 세계 효과(1967년 밀그램의 실험) 1967년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은 네브래스카 주민 198명에게 직장은 보스턴에, 집은 매사추세츠주 샤론에 있는 유명 증권중개인에게 아는 사람에게 편지를 부치는 방법을 통해서만 그 편지를 전달해 보는 실험 실시했다. 그 결과 단 6명만에 전달에 성공했는데, 오늘 날 '6명이면 세상의 누구와도 통한다'는 통설을 만들어 낸 원조가 되는 실험이다. 2003년 리처드 와이즈먼과 에마 그리닝은 세상이 빨라진 것과 관련하여 이 실험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와 그것이 운 좋은 사람과 운 나쁜 사람은 이런 경우 어떻게 적용될까를 알아보기 위해 다시 실험을 실시했다. 이번엔 영국 첼튼엄에 사는 27세의 행사 조직자에게 소포를 전달하는 실험이었고 이를 위해 100명의 자원자가 선발.. 2009. 5. 19.
직장인의 자기계발? 자기계발이 무엇일까? - 2030직장인들의 퇴근 후 시간활용에 대해 최근 한 취업 포털의 조사에서 2030세대 직장인들의 62.8%가 퇴근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학원수강 등 자기계발’을 꼽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 중의 절반인 49.4%가 실제로는 집에서 쉰다고 한다. 이유인즉 80%가 넘는 이들이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그리고 ‘회사생활만으로도 피곤해서’라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전제를 하고 지나갈 부분이 있다. 도대체 ‘자기계발’이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직장인들이 그토록 원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그럼에도 그토록 행하기 어려운 것일까? 원래 일반인들이 흔히 헷갈려 하는 ‘계발’은 사전적 의미로 보면 ‘인간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재질, 재능 등을 밖으로.. 200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