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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컨설팅104

휴식이 주는 것 10MvjcMTsgu9Gx4Rn8gaIBUmygn 왠지 우리 주변에 있는 휴식은 마치 바람과도 같아서 잡힐 듯 잡힐 듯 하지만 막상 지나고 보면 휴식을 취한 느낌을 우리는 가지지 못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세상은 이제 주 5일제가 정착이 되어가고 있고, 절대적으로 보면 우리 아버지세대나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너무도 현격하게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났건만, 어째서 우리는 아직도 늘 ‘바쁘다’, ‘짬이 없다’, ‘쉬고 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 필자가 생각건대, 그것은 한국인에게 근세에 들어 뿌리박힌 잘못된 놀이관념 때문이 아닐까 한다. 흥취와 만취의 차이를 구분못하는, 행사와 휴식을 구분못하는, 쉼과 늘어짐의 차이를 구분못하는 어리석음이 가져온 우리 시간의 박탈감은 그런 잘못.. 2010. 3. 30.
설득에 대한 단상 설득의 5가지 요소 커뮤니케이션의 영향력에 관한 법칙 중에 유명한 메라비안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이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에서 심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것인데 대개 말의 내용과 음색, 그리고 비언어적 표현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영향력을 살펴본 것에 대한 결과이다. 놀랍게도 그 결과는 우리의 일반적 예상과는 달리 말의 내용에 대한 영향력은 불과 7% 정도에 지나지 않고, 음색이 37%,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언어적 표현이 56%의 설득력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흔히, 경청, 눈 맞춤, 고객 끄덕임 등으로 대표되는 비언어적 표현은 당연히 설득력이란 부분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비언어적 표현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을 더 하고 싶다. 그것은 유니폼, 혹은 커뮤.. 2010. 3. 4.
중장년층 프리터 증가에 대한 생각 컨설턴트가 바라 본 3040프리터 증가의 문제.............. 최근 30대와 40대 프리터(프리와 아르바이터의 결합어로 주로 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회인 아르바이트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선택적 삶의 의미가 강하다)가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기사가 있었다. 이미 2008년 통계청 기준으로 200만 명 선이었고, 2009년말 기준으로는 230만 정도를 헤아리지 않겠느냐는 기사였는데 이를 보며 든 생각을 옮겨 본다. ※ 도표는 한겨레 2010년 1월 27일자 발췌 한국에서 프리터들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비자발적인 경우가 절대 다수라는 사실이다. 장기실직 시 잠시라도 수입을 만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 경우 의외로 쉽게 복직을 하지 못해 장기적인 프리터 생활을 .. 2010. 1. 31.
회사를 옮길 때 착각하기 쉬운 것들(1) - 상사나 조직의 멤버 등 사람이 싫을 때 언젠가 업계 최고의 조직에서 일을 하다 회사가 싫어 퇴직한 여성을 컨설팅할 기회가 있었다. 이전 하던 일로는 가고 싶지 않다기에 어떤 것을 원하는지 물었더니 썩 시원한 대답이 없었다. 결국 어떤 일을 찾아볼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기초적인 상담과 적성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뜻밖에도 기존에 하던 일이 최적의 직업이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제서야 그녀는 ‘일이 싫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이 싫었다’라는 사람을 토로했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보다 작은 조직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근무여건은 일단 더 나빠진다고 봐야한다. 우리나라는 조직 내 전환배치에 대한 유연성도 떨어져 어려움이 있지만 사람이 싫은 경우는 일단 조직 내 전환을 신청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그것이.. 201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