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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164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2 (혼자서 버틸 것인가, 함께 해결할 것인가)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혼자서 버틸 것인가, 함께 해결할 것인가) 여러분은 운동을 좋아하시나요? 전 사실 운동을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잘 하지 못합니다. 다친 곳도 좀 있고, 언제부턴가 일에 쫓기다보니 운동은 조금씩 뒷전으로 밀렸지요.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눈물 나게 고생 중입니다. 모든 선택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지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이번에 모 은행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파업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실제로 너무 많은 유휴인력을 안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면 자신들에게는 절박한 문제가 이렇게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처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2019. 1. 21.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1 (카풀과 택시업계 갈등을 보며)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카풀 앱과 택시업계 갈등을 보며) 며칠 째 사회면 뉴스들을 보면 빠지지 않고 카풀 서비스와 택시업계의 충돌 문제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택시운전기사의 분신자살까지 일어나며 양측의 갈등은 점점 날선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이 갈등은 또한 과거의 직업과 미래의 직업 사이의 시장점령이란 패러다임을 담고 있는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도 있습니다. 그건 단순히 이익을 원하는 두 집단의 싸움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와 기존의 생존권이라는 강력한 두 흐름의 충돌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이들을 보면서 19세기 초반 불거졌던 러다이트 운동을 떠올린 건 저 혼자였을까요? 여러분도 알고 계시듯이 발단은 아마도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중 하나를 형성.. 2019. 1. 17.
화내지 마라 화내지 마라 일상이 네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여 화만 낸다면, 그 화가 나를 삼키고 끓어 넘쳐 남마저 불편케 한다면, 그대가 화를 내는 이유는 무엇을 위함인가? 억지 쓰지도 마라 그대가 다룰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분명하니, 삶은 통제되지 않는 날 것의 바다와 같다. 우리는 각자의 해도를 가지고 전진하는 배, 훌륭한 뱃사공은 자신의 배에 집중할 뿐, 바다를 지배하려 들진 않는다. 그리고 너무 미안해하지 마라 그대가 함께 가는 이들을 믿는 것이 삶의 책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타인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다. 그저 책임이란 이름을 빌어 자신의 짐만 늘려갈 뿐, 누구에게나 각자의 삶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너무 애쓰지 말고, 좀 더 편안해져라. 그대와 주변이 모두 위로받을 수 있게.... 2018. 6. 16.
인생이라는 사막을 즐겁게 건너는 법 인생이라는 사막을 즐겁게 건너는 법 스티브 도나휴의 ‘사막을 지나는 여섯 가지 방법’이란 책이 있습니다. 인생은 정상을 향해 마구 올라가는 그런 길이 아니라 오히려 끝도 없는 사막을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횡단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 역시 인생이 사막이라는 말에 꽤 공감을 하는 편입니다. 가끔 인생이 사막과 같다고 느껴본 적이 없으신가요? 끝도 없고, 낮은 열기에 가득 차 숨이 막힐 듯하고 밤은 추위에 얼어붙는 기분이 듭니다... 온갖 신기루가 난무하고 그 속에 숨은 작은 오아시스에서 간신히 숨을 돌릴만한 기쁨을 느끼며, 수많은 이야기의 사람들이 교차하는 저마다의 사막...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런 관점에서도 가장 어울리는 삶의 비유가 사막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언젠.. 201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