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의 뷰포인트169 인생이라는 사막을 즐겁게 건너는 법 인생이라는 사막을 즐겁게 건너는 법 스티브 도나휴의 ‘사막을 지나는 여섯 가지 방법’이란 책이 있습니다. 인생은 정상을 향해 마구 올라가는 그런 길이 아니라 오히려 끝도 없는 사막을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횡단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 역시 인생이 사막이라는 말에 꽤 공감을 하는 편입니다. 가끔 인생이 사막과 같다고 느껴본 적이 없으신가요? 끝도 없고, 낮은 열기에 가득 차 숨이 막힐 듯하고 밤은 추위에 얼어붙는 기분이 듭니다... 온갖 신기루가 난무하고 그 속에 숨은 작은 오아시스에서 간신히 숨을 돌릴만한 기쁨을 느끼며, 수많은 이야기의 사람들이 교차하는 저마다의 사막...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런 관점에서도 가장 어울리는 삶의 비유가 사막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언젠.. 2018. 4. 18. 즐거움 일기_20180308 Joy of the day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리가 없다. 그러나 기억은 하는 자의 몫이 아니겠는가. 슬프고 힘든 일, 아픈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 즐거움을 주로 남기고 싶다. 결국 그런 삶을 많이 써내려가고 기억한 자가 더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조금씩 즐거움의 기록을 일기로 남긴다. 작은 행복들이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20180308_목_눈.비 오늘은 3가지나 즐거움이 있었다. 첫 번째, 3월의 눈과 생존의 기쁨, 공무원 연금공단 미래설계과정 ‘내 일 찾기’ 강의를 가던 중에 충청도 지역을 지나면서 굵은 눈송이를 만날 수 있었다. (3월 풍경치곤....꽤 낯설다~) ‘이게 뭔가?’ 싶기 이전에 3월의 아름다운 눈 풍경은 한편 반갑고 재미있는 마음이었다. (이 와중에도 .. 2018. 3. 11. 하루를 디자인한다는 것 하루를 디자인한다는 것 “하루를 잘 보내면 그 잠은 달다. 인생을 잘 보내면 그 죽음이 달다.” _ 윌 듀란트, 역사 속의 영웅들 중에서 내겐 병폐가 하나 있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아침시간을 잘못 보내면 하루의 리듬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날들이 계속 이어지면...내 생활은 바닥을 경험하곤 한다. 하루를 잘 사는 자가 인생을 잘 산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내겐 하루의 열쇠를 아침이 쥐고 있는 셈이다. '삶이 무조건 계획대로야 될 리 없지만, 가능하다면 내가 살고 싶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갈 때의 내 바램이다. 내게 맞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나는 날마다 ‘하루를 디자인' 한다. 그 전날 취침 전, 혹은 늦으면 당일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하루를 .. 2018. 2. 20. 그들은 서로 생각이 너무 달랐다 그들은 서로 생각이 너무 달랐다 [A의 생각] “나는 오래도록 외부 환경 따위와는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적당한(?)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싶습니다.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때로 내가 실적을 제대로 못 내더라도 역시 회사에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B의 생각] “놀고먹으려는 인간이 너무 많아요. 정말 제대로 일하는 사원이 몇이나 됩니까? 외부 상황은 자꾸 열악해져 회사는 어려운데, 정작 그럴 때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이겨내겠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자선사업을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A의 생각] “그렇게 오랜 시간 청춘을 바쳐 일했는데 이제 와서 나가라니요. 등골 다 빨아먹고 필요 없어지니까 그냥 버리겠단 심보 아닙니까? 그동안 우리 때문에 성장한 회사가 번 돈은 대부.. 2018. 1.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