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의 뷰포인트167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1 (카풀과 택시업계 갈등을 보며)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카풀 앱과 택시업계 갈등을 보며) 며칠 째 사회면 뉴스들을 보면 빠지지 않고 카풀 서비스와 택시업계의 충돌 문제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택시운전기사의 분신자살까지 일어나며 양측의 갈등은 점점 날선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이 갈등은 또한 과거의 직업과 미래의 직업 사이의 시장점령이란 패러다임을 담고 있는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도 있습니다. 그건 단순히 이익을 원하는 두 집단의 싸움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와 기존의 생존권이라는 강력한 두 흐름의 충돌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이들을 보면서 19세기 초반 불거졌던 러다이트 운동을 떠올린 건 저 혼자였을까요? 여러분도 알고 계시듯이 발단은 아마도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중 하나를 형성.. 2019. 1. 17. 화내지 마라 화내지 마라 일상이 네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여 화만 낸다면, 그 화가 나를 삼키고 끓어 넘쳐 남마저 불편케 한다면, 그대가 화를 내는 이유는 무엇을 위함인가? 억지 쓰지도 마라 그대가 다룰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분명하니, 삶은 통제되지 않는 날 것의 바다와 같다. 우리는 각자의 해도를 가지고 전진하는 배, 훌륭한 뱃사공은 자신의 배에 집중할 뿐, 바다를 지배하려 들진 않는다. 그리고 너무 미안해하지 마라 그대가 함께 가는 이들을 믿는 것이 삶의 책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타인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다. 그저 책임이란 이름을 빌어 자신의 짐만 늘려갈 뿐, 누구에게나 각자의 삶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너무 애쓰지 말고, 좀 더 편안해져라. 그대와 주변이 모두 위로받을 수 있게.... 2018. 6. 16. 인생이라는 사막을 즐겁게 건너는 법 인생이라는 사막을 즐겁게 건너는 법 스티브 도나휴의 ‘사막을 지나는 여섯 가지 방법’이란 책이 있습니다. 인생은 정상을 향해 마구 올라가는 그런 길이 아니라 오히려 끝도 없는 사막을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횡단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 역시 인생이 사막이라는 말에 꽤 공감을 하는 편입니다. 가끔 인생이 사막과 같다고 느껴본 적이 없으신가요? 끝도 없고, 낮은 열기에 가득 차 숨이 막힐 듯하고 밤은 추위에 얼어붙는 기분이 듭니다... 온갖 신기루가 난무하고 그 속에 숨은 작은 오아시스에서 간신히 숨을 돌릴만한 기쁨을 느끼며, 수많은 이야기의 사람들이 교차하는 저마다의 사막...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런 관점에서도 가장 어울리는 삶의 비유가 사막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언젠.. 2018. 4. 18. 즐거움 일기_20180308 Joy of the day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리가 없다. 그러나 기억은 하는 자의 몫이 아니겠는가. 슬프고 힘든 일, 아픈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 즐거움을 주로 남기고 싶다. 결국 그런 삶을 많이 써내려가고 기억한 자가 더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조금씩 즐거움의 기록을 일기로 남긴다. 작은 행복들이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20180308_목_눈.비 오늘은 3가지나 즐거움이 있었다. 첫 번째, 3월의 눈과 생존의 기쁨, 공무원 연금공단 미래설계과정 ‘내 일 찾기’ 강의를 가던 중에 충청도 지역을 지나면서 굵은 눈송이를 만날 수 있었다. (3월 풍경치곤....꽤 낯설다~) ‘이게 뭔가?’ 싶기 이전에 3월의 아름다운 눈 풍경은 한편 반갑고 재미있는 마음이었다. (이 와중에도 .. 2018. 3.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