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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167

우리는 터널을 지나 온 걸까? 경제회복에 관한 얘기들이 일각에서 조금씩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이들은 아직 이른 얘기라고 한다. 어떤 것이 진실일까? 나는 경제 전문가는 아니다. 그러나 일하는 현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고용의 체감온도를 느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온도는 아직 차갑기만 하다. 한국사회가 경제위기로 인한 초유의 경험을 하게 되었던 IMF는 실제 어려움도 어려움이지만 그 상징성이 컸다. 특히 직업세계 혹은 고용시장과 관련하여 거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이다. 사실상 가족 같은 회사의 이미지가 확실히 붕괴된 계기가 된 시기였고, 이후 고용조정, 명예퇴직이란 말이 일상화되다시피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갑작스런 선택의 기로에 직면해야 했고, 이런 상황은 중산층의 붕괴라는 또 다른 사회현상으로의 파급.. 2009. 7. 7.
누가 이 사람들을 책임져야 할까? 컨설팅을 하며 만나게 되는 가장 난감한 케이스들이 있다. 바로 심리적 문제들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다. 스스로가 너무나 뛰어나서 아무도 자신을 품을 수 있는 회사가 없다는 분에서부터, 상사와의 문제이건 아니면 업무상의 문제이건 간에 습관적 이직을 반복하는 분까지... 하지만 이런 분들은 사실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한 케이스들이다. 가장 힘든 케이스는 스스로 해결이 되지 않는 중증의 심리적 장애가 아닐까 한다. 사실 이런 사람들을 만나기는 요즘 세상에서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대민업무를 하는 곳 치고 이런 분들의 '전설 아닌 전설'이 없는 곳이 없다. 어디나 한 두명쯤은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는 손님들이 있는 것이다.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쪽이기는 한데 도무지 이들을 어떻게 그쪽으로 연결시킬지 대책이.. 2009. 6. 30.
직업정보론 기출 및 예상 문제 직업정보론과 관련된 기출과 예상 문제를 엮어봤습니다. 참고로 직업결정모형 이론까지 함께 올려놨습니다. 필요하신 분들 퍼가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2009. 6. 29.
노무현을 위한 변명(옮김)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됐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이 알싸해집니다. 언론에 놀아나지 않는다고 자신했는데 어쩌면 나도 알게 모르게 보수언론에 중독이 됐었나 봅니다. 내가 노무현을 좋아하게 된 것은 오로지 '민본(民本)과 탈권위' 때문입니다. 나는 좌도 우도 모릅니다. 관심도 없구요. 그저 한가지, 그는 성공한 사람인듯 합니다. 그가 왔다 감으로써 세상이 조금 더 나아졌으니까요~ ........................................................................................................................ 어차피 의사들에게 이 쪽지 보내면서 좋은 답장 기대한 것도 아니고 또 특히나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한데 젊다.. 2009.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