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의 뷰포인트167 선택, 감사와 용서 사람은 참 아이러니한 존잽니다. 무언가 자신의 삶에서 선택의 여지가 부족하다면 늘 투덜대지만, 선택지가 많아지면 많아지는대로 강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얼마전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더랬습니다. 호감이 가는 제안이었고, 초청도 유례없이 간곡해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었습니다. 그런데, 짧은 시간안에 다시 직장을 바꾸는 것이나 지금 현재 몸담고 있는 곳이 또 나름의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점 등이 일단 불편했고, 워낙 '미래를 살피는 본능'이 강하다보니 일정 시점 이후의 상황이 불투명했습니다. 결국 거절을 했습니다만 거의 20여일을 그 고민 속에 빠져 보냈습니다. 가끔 여러곳의 회사에 한꺼번에 합격한 분들을 뵙게 됩니다. 분명히 행복한 상황일텐데도 막상 고민에 빠진 분들에겐.. 2011. 3. 23. 내가 노력하는 이유... 12월 12일 어느 새 한 해가 마감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아픈 의미는 뒤로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한번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휴식과 함께 시작됐던 2010년은 제게 꽤 중요한 의미의 한 해였습니다. 시작은 마음과 같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정됐던 직장에의 재진입은 취소되었고, 새로 들어간 곳은 제 성향과는 극의 대비를 보였습니다. 준비했었던 모든 일들이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의 후순위로 밀리면서 조금은 스트레스 속에 지낸 상반기였습니다.(커리어 컨설턴트도 일 때문에 애를 먹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가족여행을 다녀 온 이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상황들이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했지만 뒤로 밀린 일들이 하나씩 해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목표들이 .. 2010. 12. 12. 아내의 이력서를 작성하다 결혼 몇 년 만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처음 아내에게 조금의 여유란 것이 생겼습니다. 바깥일을 하는 저만큼, 아니 어쩌면 더 치열하게 살아왔을 아내는 이제는 다시 세상 속으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아직 젊은 심장에 세상을 다시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일 것이고, 눌려있던 자신의 재능이 손짓하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리 넉넉지 못한 돈을 버는 남편 덕에 생긴 절박함일 수도 있겠군요. 하는 일이 이쪽이다 보니 당연히 몇 년 만의 이력서 작성을 하는 아내와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오랜 동안 두 아이의 육아만을 위해 애써왔던 아내의 이력서 작성이나 컴퓨터 활용 능력, 혹은 자기소개서 작성은 순식간에 ‘구인자의 시각’으로 전환한 제게는 많이 부족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요. 그러다 문득 이.. 2010. 9. 2.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교육 요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가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것은 제가 늦게 보기도 했지만, 평일 낮 교육도 보이네요...ㅡ.ㅡ; 전 시간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진짜.......관심이 많은데.....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원 사이트인 '사회적기업'에 링크를 걸어놓습니다. 링크: http://www.socialenterprise.go.kr/apply/edu_comm.jsp 교육목적 : 사회적기업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 교육기간 : 2010년 8월~11월 교육내용 : 사회적기업 이해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 전반에 대한 이론, 실습, 워크숍 등 대상 :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 및 지자체 공무원,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고려중인 대학(원)생 등.. 2010. 8. 24.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