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36 워크넷, 생각보다 활용도가 많은 사이트 흔히 쓰지 않지만 유용한 워크넷의 기능들.... 우리가 흔히들 쓰고 있지만 그 유용도를 잘 알지 못하는 사이트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워크넷이 아닐까 한다. 커리어 컨설팅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볼때마다 주로 활용하는 취업사이트를 물어본다. 그러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답변 중의 하나가 워크넷이다. 특히 단순직, 생산직, 기술직 등의 경력구직자 중 급여수준이 높지 않은 분들이 그러한데, 이는 비교적 저가의 소규모 기업체의 일자리가 많이 나오는 워크넷의 특성 때문에 그러하다. 그러나 사실 워크넷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취업관련 자료의 보고다. 젊은 층들, 그 중에서도 신규 대졸자군들은 급여 레벨이 낮은 것이 많다고 쉽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보기엔 워크넷은 젊은 층과 나이가 있는 층들이 .. 2010. 11. 21. 인맥활용, 그리고 재취업 포기 -인맥을 활용하기 싫은 경우 한국적인 정서상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 아니 내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조차 싫어한다. 하긴 어느 나란들 그렇지 않을까만... 괜찮다! 그것은 각자의 선택이니까. 하지만 인맥활용을 포기하는 순간, 4050세대는 ‘재취업 가능성의 70%를 통째로 날리게 되는 것’ 정도는 기억하고 가자.(시니어 직급의 일자리라면 거의 80%의 재취업 가능성이 날아간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한다. 나머지 30%의 가능성을 위해 4050세대는 때로 2030과도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여기서 길게 얘기할 생각은 없지만 한 가지는 말하고 싶다. 인맥의 활용은 단순히 부정적 청탁이나 상대방에게 짐을 지우는 논리로만 이해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당신에게.. 2010. 11. 12. 퇴직 후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을까? 1.퇴직 후 구직활동에 대해 퇴직을 하게 되면 누구나 흔히 하는 말이 있다. 한동안 고생했으니 ‘잠시 쉬고 싶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쉬는’ 것을 말릴 생각은 전혀 없지만, 사실은 그 ‘쉬는’ 것이 준비된 계획의 하나가 아니라면 꽤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회사를 옮기는 것에 관한 한 근로자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은 ‘재직 중 이직’이다. 그 다음이 퇴사 후 최단기간, 예컨대 1개월 정도 안에 옮기는 것이 좋다. 통상적으로 재취업 현장에서는 3개월 내 이직 정도면 적정한 것으로, 6개월까지는 ‘그럴 수 있는’ 상황으로 본다. 그리고 6개월이 넘어가면 ‘장기실직’으로 칭한다. 흔히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의 하나는 퇴직 후 상황을 ‘회사를 그만 둔 후, 특히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에 천천히.. 2010. 11. 4. 공중부양을 당하다 A씨는 건설회사의 안전관리자로 일을 하고 있었다. 나름 성실하게 일을 하는 분이었기에 일을 하던 곳의 평판도 좋았고, 이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잠시 고민했지만 충분히 옮길만한 이유가 있어 A씨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그 회사로의 이직을 결정했다. 언제까지 출근하라는 구두확약을 받고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얼마 후 새로운 출근을 불과 며칠 앞두고 갑자기 옮기기로 한 회사에서 채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채용취소를 통보해 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흔히 말하는 ‘허공에 떠 버린’ 황당한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케이스는 사실 은근히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특히나 기업환경이 요즘처럼 정신없이 바뀌는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이해 못 할 바도 .. 2010. 10. 21.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