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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만약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나쁜 짓을 하다 사고로 죽은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하얀 옷을 입은 한 ‘존재’가 나타나 물었다. “원하는 것이 있느냐? 있으면 들어주겠다”라고... 남자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여인들 속에 살고 싶다고 했고 그 존재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맛있는 음식과 여인들 속에 묻혀 살던 그는 어느 순간 지루해졌다. 그래서 다시 그 ‘존재’에게 부탁을 했다. 너무 심심하니 할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 존재는 ‘다른 것은 다 되도, 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시간이 지나 놀고 먹는 것에 지친 남자는 도저히 지루함을 이길 수 없어 그 ‘존재’에게 말했다. “일을 하고 싶으니 일을 주던가, 아니면 차라리 지옥으로 보내달라”고...그러자 그 ‘존.. 2022. 9. 29.
내 마음에 남은 코미디 영화 3편 의외로 재미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코미디 영화 3편 사람의 마음만큼 간사한 것이 있을까?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나오는 가사처럼 나도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진다. 이렇게 마음이 어지럽고 우울할 때면 가끔 영화를 한편씩 본다. 특히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선호하는데, 가끔 이 영화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나는 좋아하지만 그다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은 코미디 영화들 3편이... (아, 물론 이 영화들은 매니아들도 많은 영화로 알고 있다) 1. 첫 번째 작품은 장진 감독의 ‘기막힌 사내들’이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봤고, 다음엔 놀라움으로 봤다. ‘뭐, 이런 영화가???’ 이 작품으로 두 명이 데뷔를 알린다. 연극 연출을 주로 하다.. 2022. 9. 26.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1. 직장 트라우마에 대하여 얼마 전 올해 초 경력상담을 진행했던 A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젊고 역동적인 여성 구직자였는데 빠르게 원하는 분야의 회사에 들어가 기분좋게 상담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전화의 내용은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다니던 회사에서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회사 상사 중 한 명의 이해할 수 없는 공격성으로 인해 더 다닐 수 없었다는 것이었는데 더 심각한 것은 그 짧은 시간의 좋지 않은 경험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어 어딘가에 지원할 때마다 그녀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었다. 짧은 전화통화로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당신의 잘못이 아니고, 그런 곳은 차라리 빨리 나오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원했지만, 트라우마라.. 2022. 9. 14.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2020년 5월부터 전직지원의무화가 시행되었다.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었는데 확연히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었다. 바로 재직자 교육이 늘어난 것이다.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은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사실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이냐고 물으면 실은 “재직자 교육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작 재직 중일 때는 이런 내용들이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 그토록 많이 언급했던 인간의 특성 중 대표적인 것은 ‘늘 반박자 늦게 깨닫는다는 것’이다. 퇴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작 중요한 퇴직준비 관련 교육에서조차 1년 혹은 그 이상 퇴직이 남은 경우는 여전히 [남의 일처럼 애매.. 202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