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96 누가 이 사람들을 책임져야 할까? 컨설팅을 하며 만나게 되는 가장 난감한 케이스들이 있다. 바로 심리적 문제들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다. 스스로가 너무나 뛰어나서 아무도 자신을 품을 수 있는 회사가 없다는 분에서부터, 상사와의 문제이건 아니면 업무상의 문제이건 간에 습관적 이직을 반복하는 분까지... 하지만 이런 분들은 사실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한 케이스들이다. 가장 힘든 케이스는 스스로 해결이 되지 않는 중증의 심리적 장애가 아닐까 한다. 사실 이런 사람들을 만나기는 요즘 세상에서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대민업무를 하는 곳 치고 이런 분들의 '전설 아닌 전설'이 없는 곳이 없다. 어디나 한 두명쯤은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는 손님들이 있는 것이다.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쪽이기는 한데 도무지 이들을 어떻게 그쪽으로 연결시킬지 대책이.. 2009. 6. 30. 재미있는 통계 하나 어디선가 발췌를 했던 글인데 원문 출처가 기록이 남아 있지 않군요. 여하간에 참 재미있고 신랄한(?) 통계치라 한번 옮겨봅니다. 재미있는 건 대졸자의 대기업 진입률을 거의 5%로 보고 있는데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이들이 다시 임원급 이상을 다는데도 그 중의 5% 정도의 확률이네요^^; 역시 세상은 만만치 않습니다~~ .................................................................................................................................................... 평균 100명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직급별 비율은 사원이 50%, 대리 25%, 과장 13%, 부장 7%, 이사 4%, .. 2009. 6. 22. 일이 많을 때 더 일하기 싫다면? 해야 할 일들이 잔뜩 널려있는 날은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삶에도 이와 같은 때가 있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오히려 속도가 떨어지고 때론 게을러지기도 한다. 내 경우엔 철저히 그 이유가 지나친 부담감 때문에 생각만 많아지고, 정신과 육신의 피로감만 쌓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마치 등산을 갈 때 높은 계단을 만났을 때 목표지점만 보며 발을 내딛으면 금방 지치는데, 눈앞의 계단만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면 훨씬 오르는 것이 쉬워지는 이치와 같다. 당장 눈앞의 일은 제쳐두고 미래의 무거운 짐들만 생각하다 그 압박감에 숨이 막혀 당장의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삶이 나아질 리가 없다. 힘만 들고 피로하다. 이럴 땐 순번을 매기는 것이 좋다. 난 아예 머리가 복잡할 땐 주르르 고민되는 것들.. 2009. 6. 8. '50대로 가는 길목'의 어려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있지만 사람에게도 이 같은 10년의 단위는 꽤 큰 변화를 불러오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20대에서, 30대로, 다시 40대로 그리고 50대, 60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과 자신을 둘러 싼 주변 환경의 큰 변화를 경험하곤 한다. 그 중에서 가장 극심한 변화를 겪는 이들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위치에 선 사람들을 꼽고 싶다. 거의 예외 없이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라면 50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홍역을 치르게 되는데 그것은 개인적 변화,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동시에 극심하게 겪게 되는 탓이다. 당연히 체력적으로 힘이 떨어지는 것은 일정 부분 감내해야 할 것이지만, 어찌보면 이것은 절대적으로 체력이나 정신력이 약화 되는 것보다는 오히려.. 2009. 6. 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