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851 흘러가는 하루, 쌓여가는 하루 당신의 하루는 흘러갑니까? 아니면 쌓여갑니까? 두 젊은 직장인이 있었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친구는 다른 회사, 다른 부서에 배치가 되었지만 생활의 방식이 판이하게 달랐다. A는 전형적인 신세대였지만, 또한 전형적인 신세대의 약점도 가지고 있었다. 감각도 있고 빨랐지만, 일이 많은 것을 싫어했다. 그에게 직장은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버는 곳일 뿐 그보다는 여행을 다니고 즐기는 생활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당연히 과외로 주어지는 일이나 갑작스런 프로젝트는 스트레스만 만드는 것이었고, 어떻게든 그 일들을 ‘쳐내기’ 바쁜 생활을 했다. 그의 이런 태도에 일은 조금씩 줄어 간명해졌지만, 새로운 것을 위한 배움이나, 자신을 위한 발전의 여지는 회사에서 만들어질 것이.. 2014. 10. 21. 현실일까? 핑계일까? 현실일까? 핑계일까?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낮은 저질 스펙 때문에(어느 대학생)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나이 때문에(어느 40대)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나이 때문에(어느 20대 후반 남성)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고졸 학력 때문에(어느 고졸 미취업자)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외국인 노동자 때문에(어느 일용직)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여자라서(어느 전직 여성 직장인)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서(어느 장기 실직자)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정부의 무능함 때문에(어느 50대 실직자) -----------------------------------------------.. 2014. 10. 15. 일기일회/법정 著 일기일회(一期一會)/ 법정 著 책을 말하다> 불교는 약간 멀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대중적으로 이 먼 느낌의 종교와 끈을 이어준 것이 법정, 법륜, 성철 같은 유명한 스님들이셨다. 법정 스님의 책을 몇 번이나 손에 잡았다가 놓곤 했다. 그 유명한 ‘무소유’조차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내가 이런 쪽으로는 ‘좀 딸리는’ 사람인가 보다 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일기일회(一期一會)’는 처음으로 그런 감정을 넘어 나름대로 깊이 생각을 해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어쩌면 불교는 한국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은 종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책으로 모든 파트가 법정스님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법문을 담아 모은 것이다. 삶의 의미, 참 종교의 의미,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이 순간의 의미를 한번 되.. 2014. 10. 7.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트렌드는 바뀌지 않았다 우연히 2009년 쯤에 헤드헌팅업체인 커리어케어에서 발표한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트렌드를 보았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지금도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어떤 것들은 오히려 더 강화되었더군요. 제 식으로 현재에 다시 해석해 봤습니다. ① 인턴 안 거치면 취직 안 된다 그해 한국경영자총협회 발표에 따르면 1000명 이상 대기업의 인턴채용 비중은 30.4%에 달했다. 중소기업의 인턴 비중은 12.9%였다고 합니다. 제 성향을 아시는 분은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저는 현행의 면접제도가 한계가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현 채용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제도 두 가지를 들라면 바로 ‘인턴과 학교추천’ 이 두 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인턴은 점점 더 강화될 겁니다. 무엇보다 기업의 입장에서 그보다 확실한.. 2014. 9. 29.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