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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채용박람회 현장을 다녀오다 한국-베트남 채용박람회를 가다 12월 초에 한국-베트남 채용박람회에 초대를 받아 잠시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3일간의 일정을 베트남 초보여행기 1,2와 2일째의 한국-베트남 채용박람회 등 몇 가지 포스팅으로 엮어 올릴 작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날, 베트남 호치민 초보여행기 1편입니다. -------------------------------------------------------------- 12월로 접어들면서 슬슬 날씨가 겨울 티를 내려고 할 때, 저는 겨울 평균 기온 30도가 넘는다는 베트남으로의 첫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시 40분쯤 비행기 출발, 공항에는 2시간 일찍 도착하기로 했는데 너무 빨리 도착해 버렸습니다. ​ 일단 달러로 환전을 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달러를 가지고 가는 것이.. 2014. 12. 16.
무창포 강의 가는 길 무창포 앞바다의 아침.... 변산반도 무창포의 아침 풍경입니다. 하늘에 그어진 두 줄기 흰 길이 인상적이지요? 전날 기업체 강의 때문에 경남 산청을 다녀 온 후, 새벽같이 다시 향한 곳이 무창포였습니다. 전국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1~2년차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경력목표관련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비체 팰리스 앞에 펼쳐진 바닷가 풍경이 멋있어서 강의 시작 전에 잠시 바닷가를 거닐며 담아봤습니다. ​ 시간이 쫓겨 이 좋은 곳에서 한 건 그게 다였습니다^^;; 언젠가 다시 가족과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2014. 12. 2.
그냥 흐르는 시간은 없다 어느 후배의 돌잔치에서 며칠 전 후배의 아기 돌잔치에 초대를 받아 갔다. 오랜 기간 연극을 했던 후배는 뒤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40이 훌쩍 넘어 어린 딸을 낳았다. 연극을 하는 이들이 으레 그렇듯이 그 역시 험하고 어려운 길을 용케 포기하지 않고 걸어왔다. 장사와 연극, 그리고 드라마 단역 출연을 병행하던 그는 아직도 대부분 단역이긴 하지만 이제 내년부터는 정식기획사를 통해 일을 할 정도로 성장을 했다. 뒤늦은 아기의 탄생과 돌을 축하하던 자리에서 갑자기 후배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을 못하고 있을 때 “이때까지 한 것이 있는데 버리지 말고 한번만 더 미친 척 하고 세상에 부딪혀 보는 게 어떨까?”라며 자신에게 길을 제시해준 것이 나였다는 얘기를 했다. 실상 그런 고.. 2014. 12. 1.
길 위에 산다, 그리고 사람 덕분에 산다 길 위에 산다, 그리고 사람 덕분에 산다 모처럼 조용한 아침을 집에서 맞습니다. 11월은 정신없이 지나온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 한 주간의 고속도로 영수증을 대강 모아본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세무사를 하는 친구가 세금절감 차원에서 하이패스를 추천해 바꾸기로 했습니다. 경기 일대는 물론이고 경남 산청에서 무창포까지 다녀왔습니다. 대상은 학교부터 기업체까지 다양했습니다. 누군가 나의 강의를 들어주고, 그와 관련된 요청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반 프리랜서 형태로 돌아선 후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연착륙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많은 덕분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지요. 바라는 것은 그분들이 내게 도움이 된 것 만큼 저.. 2014.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