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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컨설팅104

공중부양을 당하다 A씨는 건설회사의 안전관리자로 일을 하고 있었다. 나름 성실하게 일을 하는 분이었기에 일을 하던 곳의 평판도 좋았고, 이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잠시 고민했지만 충분히 옮길만한 이유가 있어 A씨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그 회사로의 이직을 결정했다. 언제까지 출근하라는 구두확약을 받고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얼마 후 새로운 출근을 불과 며칠 앞두고 갑자기 옮기기로 한 회사에서 채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채용취소를 통보해 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흔히 말하는 ‘허공에 떠 버린’ 황당한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케이스는 사실 은근히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특히나 기업환경이 요즘처럼 정신없이 바뀌는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이해 못 할 바도 .. 2010. 10. 21.
역량은 되는데 하기는 싫은 일, 어떻게 해야 할까? 능력은 되는데 하기 싫은 일, 어떻게 봐야 하나? 어느 날 당신에게 회사가 어떤 직무를 맡겼다고 하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웬만큼 잘 할 자신도 있는 일인데, 그 일을 정말 하기가 싫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어줍지 않아 보이는 이런 이야기는 은근히 직업관련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만나게 된다. 대개 이런 경우는 흥미를 비롯한 욕구의 동인이 기능하지 않는 경우라 볼 수 있다. 사실 직업상담 분야에서는 이런 유형의 이야기를 이른 바 역량과 흥미의 2×2 모델로 오래전부터 설명을 하고 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것이다. 이중에 ‘낮은 흥미와 높은 능력’을 의미하는 곳은 우리가 흔히 전문직이라고 칭해지는 곳에서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의사는 종종 타인의 생명을 주관하는 입장.. 2010. 10. 12.
그러니까 사람인거다! 상담을 하던 어느 날 4명의 상담일정이 잡힌 날이 있었다. 그런데 미리 경력을 확인하던 나는 그 분들의 경력이 상당한 대조를 이룸에 흥미가 생겼다. 놀랍게도 두 분은 굴지의 대기업 출신으로 연봉이 1억이 넘는 분들이었고, 나머지 두 분은 그야말로 어려운 생활을 하시는 것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간단히 상담내용 중 희망연봉만 언급하자면 두 분은 역시 억대 연봉을 희망하셨고, 다른 두 분은 그저 월 100만원만 넘어도 갈 생각이 있으셨다. 그런데 재미있는 게 있었다. 상담을 하는 내내 그 분들의 표정과 풀어놓는 스토리를 보면서 ‘사람은 참 비슷비슷하구나’ 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식에 대한 고민, 50대를 넘어서는 와중의 불안함, 돈 문제.... 억대 연봉자나 최저 임금을 조금 넘는 분들이나 그.. 2010. 9. 9.
인천전직지원센터 취업강의 안녕하세요? 정도영입니다. 교육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두가지 강의가 있습니다. 모두 9월 7일(화) 열립니다. 1.효율적인 진로전환(강사: 정도영) - 주로 중장년층 중심의 진로전환과 관련된 강의입니다. 진로전환은 어떤 때 해야 하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사례연구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짚어보는 감각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 강의 2.MBTI진단을 통한 자기분석(강사: 김미진) - 성격유형 진단검사로 유명한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판별하고, 자신과 어울리는 직업은 어떤 것인지를 모색해 보는 시간입니다. 일시: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오후 2시~ 6시(각 강의당 2시간) 장소: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내 인천종합비즈니스 센터 5층 인천전직지원센터 강의장 대상: 구직상황에 계신.. 201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