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의 뷰포인트167 잠시 잠깐의 사유(130430) - 왜 누군가는 희망이 아닌 절망을 전하는데 익숙하고 적극적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자신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서러운 탓이고, 내가 너무 아프다는 것을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저마다 너무 여유가 없다. 절망으로 굳어진 이에게 손을 내밀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기란 정말 어렵다. - 아주 작은 태도에서도 삶은 묻어 나온다. 강의를 듣는 사소한 태도, 타인과 대화하는 짧은 모습에도 그 사람의 역사와 상황이 묻어나올 때를 많이 본다.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 사람들의 직관이란 그 길지 않은 시간에도 한 사람에게서 꽤 많은 것을 잡아낸다. 아쉬운 것은 우리가 매일의 작은 일상이 모여 나 자신의 역사를 만든다는 사실을 곧잘 잃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 .. 2013. 4. 30. 사무엘 울만의 '청춘' 너무나 유명한 시, 사무엘 울만의 '청춘'입니다. 묘하게 이제는 조금씩 '진짜' 실감을 하는 싯구들입니다. 최근 찍은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어 함께 올려봅니다.^^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 2013. 3. 26. 아침에 시 한편_마음의 빈터, 이정하 시인 오늘 아침은 이정하 시인의 '마음의 빈터'로 마음의 산란함을 달래봅니다^^ 마음의 빈터 / 이정하 가득 찬 것보다는 어딘가 좀 엉성한 구석이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심지어는 아주 완벽하게 잘생긴 사람보다는 외려 못생긴 사람에게 자꾸만 마음이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난 나의 많은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어지지요. 조금 덜 채우더라도 우리 가슴 어딘가에 그런 빈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밑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가 조금 어리숙 할 수는 없을까요? 그러면 그런 빈터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과 생활의 여유로운 공간이 될 터인데 언제까지나 나의 빈터가 되어주는 그대 그대가 정말 고맙습니다. 2013. 3. 10. 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 정도영입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를 종종 했는데요. 이제 상시로 여분이 생기면 필요한 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은 '어떤 블로그를 만들려는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순서대로 드릴수도 있고, 꼭 필요한 분이겠다 싶으면 먼저 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 재량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 블로그 개설하시면 알려주세요... 놀러갈게요^^ 2013. 3. 6.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