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9 석모도 1인기업 신년워크샵 3일간의 휴가 겸 워크샵을 떠나다 , 2017년이 밝았습니다. 2016년 말일과 2017년의 시작날까지도 일을 해야 했던 관계로 사실상 올해의 제 시작은 1월3일부터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제게 며칠 휴가를 주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일이 터지고, 사정이 생기면서 자꾸만 밀렸는데 이번에는 눈을 질끈 감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떠납니다. 제 먹을 것만 챙기고 혼자만 떠나는 여행이자 1인 워크샵입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차도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것도 보여 잠시 차를 세우고 빵을 삽니다. 한 봉투 샀는데 3,500원입니다. 따지고보면 사람 사는 데 큰 돈 들 일은 없습니다.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치가 아니라면요... 이번 목적지는 석모도 자연휴양림입니다. .. 2017. 1. 5. 5060 재취업 전략 특강 5060 재취업 전략 특강 새벽 3시 반에 잠이 깨버렸습니다. 아침 첫 차로 창원 전직교육을 가야 해서인지 눈을 뜨자마자 불안한 마음에 일어났더니 이 새벽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뭘 할까 서성거리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내팽개쳐둔 블로그를 들어가 어제 잠시 든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어제 오후에는 전경련 일자리센터에서 열린 ‘2016년 잡 페스티벌’에서 ‘100세 시대의 재취업 성공전략’이란 이름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꽤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전경련 타워....사진이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저녁에는 50+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경력 Re-Start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 주제는 '재취업과 창업 가능성 탐색'이었네요. (전 이런 아담 사이즈 강의장을 사.. 2016. 12. 6. 미생/윤태호 著 미생(未生)/ 윤태호 著 책을 말하다> 미생(未生)은 이미 만화계의 전설이 된 작품이다. 직장인의 애환을 담았고, 거기에 비정규직이라는 시대적 이슈가 함께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을 빛나게 하는 건 탄탄한 스토리다. 작가의 힘과 땀이 느껴진다.만화는 책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접근방식이 다른 것 같다. 스토리를 통해 재미를 느낀다. 그 속에서 각자가 자신들만의 어떤 것을 만화책을 통해 얻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더 해석의 폭이 넓다. 바둑은 여러모로 인생과 닮아 있다.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납득이 가는 바둑을 ‘한 판의 바둑’이라고 한다. 인생 역시 ‘한 판의 바둑’과 같다. 단지 인생이란 바둑은 ‘이기고 지는’ 의미가 선명치 않다. 이후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충실하게 두는 것이 중.. 2016. 11. 30. 불안한 미래, 우리가 믿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불안한 미래, 우리가 믿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올해 초 두 가지 사건이 우리의 기계화에 대한 안일한 생각에 큰 경종을 울렸다.바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렸던 올해 1월의 다보스포럼의 논의결과와 3월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시합, 이 두 가지였다. 다보스포럼에서는 ‘일자리의 미래’란 보고를 통해 앞으로 선진 15개국에서 향후 5년 간 전체적으로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전망을 했다. 그리고 알파고를 통해서는 단순한 컴퓨터가 아닌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컴퓨터의 미래 한 조각을 보게 됐다. 어떤 이들은 새로운 기계화의 시대가 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 혹은 그런 기대를 품고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이 불안의 근거가 작지.. 2016. 11. 7.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