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1 고용시장의 서바이벌에서 살아남는 법 어느 날 저녁 퇴근 무렵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전화가 왔다. 가끔 얼굴을 봐도 1년에 몇 번 보기 힘들 정도로 서로가 바쁘게 살고 있는 터에 기쁘긴 했지만 친구가 내놓은 이야기의 주제가 무거웠다. 구조조정! 요즘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어쩌면 가장 불편한 단어, 주제가 아니던가. 다행히도 간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은 나쁘지 않았다. 아마도 그에게 어떤 복안이 있으리라 짐작했지만 나는 엉뚱한 방향으로 그 복안을 짐작하고 있었다. 그 친구의 원래 꿈은 ‘음악을 하는 것’이었다. 언젠가 내가 자영업을 하고 있을 때 가게로 찾아와 친구는 그 꿈을 언뜻 비추었었다. 자신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음악 카페? 혹은 관련 업종 등등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친구가 내놓은 대안은 ‘이민’이었다. 어머니가 아직 생존해 계신 .. 2009. 6. 24. 재미있는 통계 하나 어디선가 발췌를 했던 글인데 원문 출처가 기록이 남아 있지 않군요. 여하간에 참 재미있고 신랄한(?) 통계치라 한번 옮겨봅니다. 재미있는 건 대졸자의 대기업 진입률을 거의 5%로 보고 있는데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이들이 다시 임원급 이상을 다는데도 그 중의 5% 정도의 확률이네요^^; 역시 세상은 만만치 않습니다~~ .................................................................................................................................................... 평균 100명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직급별 비율은 사원이 50%, 대리 25%, 과장 13%, 부장 7%, 이사 4%, .. 2009. 6. 22. 병원 코디네이터 요즘 심심치 않게 여성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일찍 경험을 쌓은 이들에게는 한동안 성장을 할 수 있는 여성우위(?) 직종입니다만 진입 연령이 비교적 낮다고 보여지는 점은 아쉽습니다. 코디네이터의 특성상 젊고 깔끔한 이미지에 어느 정도의 언변을 갖춘 이를 선호하는 편이지요. 간혹 CS분야와 연계해 스스로 외부역량을 키워나가는 분들도 있는 듯 합니다. .............................................................................................................................................. 주로 치과 - 성형외과 - 안과 등서 근무의료업계 경쟁 치열… 역할 더 커질 듯 요즘 병.. 2009. 6. 11. 일이 많을 때 더 일하기 싫다면? 해야 할 일들이 잔뜩 널려있는 날은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삶에도 이와 같은 때가 있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오히려 속도가 떨어지고 때론 게을러지기도 한다. 내 경우엔 철저히 그 이유가 지나친 부담감 때문에 생각만 많아지고, 정신과 육신의 피로감만 쌓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마치 등산을 갈 때 높은 계단을 만났을 때 목표지점만 보며 발을 내딛으면 금방 지치는데, 눈앞의 계단만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면 훨씬 오르는 것이 쉬워지는 이치와 같다. 당장 눈앞의 일은 제쳐두고 미래의 무거운 짐들만 생각하다 그 압박감에 숨이 막혀 당장의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삶이 나아질 리가 없다. 힘만 들고 피로하다. 이럴 땐 순번을 매기는 것이 좋다. 난 아예 머리가 복잡할 땐 주르르 고민되는 것들.. 2009. 6. 8. 이전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