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6 유능한 그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중엔 경력만 보면 '화려함' 그 자체인 경우를 가끔 본다. 경력도, 소위 말하는 스펙도 화려하다. 대개 이런 경우라면 인맥 역시 탄탄한 경우라 볼 수 있다. 통상의 경우 이런 분들이 현직에서 물러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이유는 7~8할은 '나이'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토록 실적도 나쁘지 않았고, 만만치 않은 자리에 있었던 분들 역시 50이 넘어 퇴직을 한 경우, 생각보다 재기가 쉽지 않다는 걸 종종 보게 된다. 한동안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나이란 그토록 무서운 것일까?'라는 생각에 빠져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전 나름의 답을 찾아냈다. 그건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직장인으로서의 관성'때문이란 결론이었다. 대개 한 직장에서 이사급의 직위를 차.. 2009. 8. 14. 이력서 잘 쓰는 법 컨설턴트로 일하다 보면 가장 기본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것이 이력서와 관련된 부분이다. 흔히들 질문도 하고, 그 중요성을 흔히들 무시하기도 하는 것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작성인데 이 부분 중 오늘은 잠시 이력서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이력서의 가장 핵심사항은 뭘까? 보통의 친구들은 어떤 이력서 양식이 참신하고 눈에 띄는가를 묻는 경우가 많다.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핵심이 빠져있다. 즉, "어떤 이력서 양식이 당신을 가장 성공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다. 결국 이력서의 기본 목적, 그러니까 "나는 당신의 회사에 이러이러해서 필요한 인재입니다"란 인식을 바탕으로 깔고 작성을 하라는 의미이다. 다른 말로는 '업무적합성'의 설명이라고도 한다. 놀랍게도 이 기본적인 사항을 곧.. 2009. 8. 10. 회사의 목표와 나의 목표 조율하기 회사와 개인은 생계의 보장과 노동력의 제공이라는 표면적인 관계로 맺어진다. 그런데 단순히 이런 식의 계약만이 전부라면 서로가 만족스런 회사생활이 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회사는 최대한 노동력을 짜내려고 할 것이고, 근로자는 최대한 급여만 얻고 일을 회피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앞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인간은 일을 통해 자아의 실현, 존재감의 사회적 확인을 하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회사의 일을 통한 나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TV에 나왔던 모 증권사의 부장은 자신이 11년간 재직하며 약 1200억 원의 수익을 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자신의 이름은 확고한 브랜드가 되었다. 열심히 회사 일을 함으로써 나의 전문적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관계, 그러한 관계야말로 최고의 회사.. 2009. 7. 14. 왜 솔직하지 못할까? 상담을 받으러 오는 이들이 컨설턴트를 대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솔직하게 자신을 오픈하며 도움을 구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결정적인 부분은 감추고 자신이 하고싶은, 들려주고 싶은 얘기만 하는 경우이다. 후자의 이면에는 컨설턴트에 대한 불신, 자신의 아픈 점을 감추고 싶은 욕망 등이 다양하게 조합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듯 하다. 하지만, 무언가 그분을 위해 가장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난감한 일이다. 통상적으로 컨설턴트의 역량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개 현장에서의 시간은 그리 넉넉치 않다. 한 분을 몇 달씩 만나가며 하는 상담이라면 얼마든지 기다려주고, 스스로를 북돋아 보기도 하겠지만 단기간에 무언가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야 하는 경우라면 얘기가 다르다. .. 2009. 7. 9. 이전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2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