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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취업케이스 2. 50대, 새로운 시작도 아직 늦지 않았다 최근 고용포럼에서 인상적인 몇 분을 만났습니다. 50대에도 자신이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신 분들이었는데요. 여기 그 중의 한 분,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모습의,직업전문학교 직업상담사로 일하고 계신 김영주 선생님. 전업주부로 계시다 잠시 독서지도사를 거쳐, 뒤늦게 직업상담사로 일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채용이 되어 일을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포럼내내 이 사람, 저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시며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보이시는 모습이 너무 좋으셔서 제가 한 컷 요청을 했습니다...ㅎㅎㅎ 언젠가 제 다른 글에도 올렸지만 세상에 무엇을 하기에 어렵고 안되는 이유는 널렸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하는 사람은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급여나 조건은 .. 2011. 10. 26.
일자리 부탁은 정말 정직하지 못한 일일까? 이전 어떤 고객과의 상담에서 주변의 지인들을 활용하는 취업네트워킹에 대해 설명을 드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분은 ‘어떻게 자신에게 부도덕한 청탁 같은 것을 하라고 얘기할 수 있냐?’며 화를 버럭 냈었다.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그분께 뇌물을 쓰라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도와줄 수 있는 분들, 혹은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 도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놓자는 취지였는데 마치 뇌물이나 쓰라는 듯이 받아 들이셨으니 당황스러울 밖에 없었다. 여기에는 그 분과 나 사이에 한 가지 다른 전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 그것은 ‘무능력한 경우에도 추천을 해 줄 것’이란 그 분의 생각과 ‘역량이 있다면 기꺼이 추천을 해 줄 것’이란 나의 믿음 사이의 괴리가 .. 2011. 10. 21.
50대 생존전략에 관한 글 로이터 통신이 전한 미국의 시니어 컨설팅 전문가인 변호사 스클러버의 50대를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하네요.^^ 재취업 현장에서 보면 개인적으로 정말 하나하나가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그냥 보면 '그래, 나도 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것은 의식해서라기보다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들입니다.(사실상 제 책에도 유사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한번 참고해 보시길............. 50대 직장인 생존 전략은......................... 1.외모에 신경써라 5.중요한 장기프로젝트에 참여하라 2.IT기술에 민감해라 6.회사의 매출확대에 기여하라 3.인간관계를 넓혀라 7.당신의 경험과 연륜을 무기로 만들어라 4.평판을 좋게.. 2011. 10. 20.
1984/ 조지 오웰 著 책을 말하다: 암울한 미래를 논할 때 흔히 언급되는 대표적인 이야기가 ‘조지 오웰의 1984’와 ‘블레이드 러너(원작은 필립 K.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자양을 꿈꾸는가?‘)’ 등이다. 1984는 오래 전부터 한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손을 대지 못하던 소설이었다. 글쎄 뭐랄까? ‘아주 오래 전에 쓰여 진 과거의 미래소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 혹은 너무나 많은 헐리우드 SF 영화에 단련된 기분 탓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암울한 미래는 이제 조금은 식상한 소재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도 묘하게 사람의 시선을 잡아끄는 힘은 여전히 대단하다. 모처럼 잡은 이 책의 흡입력은 대단하다. 일단 이야기 자체가 나름의 철저한 세계관과 철학 위에 세워진 세상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 201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