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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을 만나다

성공적인 창업의 지원자, 창업컨설턴트 이기현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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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업은 세대를 막론하고 화두가 될 수밖에 없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시니어는 물론이고, 이제 청년들까지 창업이란 화두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세상에서 아주 바쁘게 살고 있는 창업컨설턴트 한 분을 만났습니다.

오늘 인터뷰 대상자는 창업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이기현님입니다.



 

질문1) 주로 하시는 일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시겠습니까?

- 대학과 퇴직자 대상, 그리고 대기업 퇴직자 등을 위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합니다. 때로 정부의 연구주제와 관련해 정부용역연구를 하기도 하지요.(이기현 대표는 창업관련 박사과정을 수료한 상태다)

 

질문2) 어떻게 이 일에 진입을 하시게 된 건가요?

- 공공기관 출신자라 전직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처음 접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어머니의 가게가 망해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고 이 일을 해보기로 결정하게 됐다. 원래는 토목전공이지만 창업대학원으로 진학했다.

 

질문3) 컨설팅이 수입원으로서 자리잡기에는 한국에선 어려움이 많을텐데, 수입원이 되는 일과 대강의 수입규모를 물어봐도 될까요?

- 작은 컨설팅관련 회사를 동업으로 운영 중이며, 좀 전에 말했듯이 강의와 상담, 정부용역, 그리고 대학교 출강 등에서 수입이 창출된다. 수입은 대강 대기업 중간관리자 수준의 수입은 된다.

 

질문4) 이 일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 이동이 많고, 불규칙적인 스케쥴을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렵다. 특히 처음에는 매달 수입이 불안정해 어려웠다. 지금은 궤도에 오른 편이라 그런 불안감은 없고, 역시 이리저리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

 

질문5) 이런 일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별로 망설임 없이) 사람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ㅎㅎ...(실제로 그는 크게 돈이 되지 않는 일에도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

 

질문6) 이 분야를 생각하는 후배들을 위해 선배로서 조언을 해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다양한 경험도 쌓아야 하고, 공부하는 자기만의 방식도 필요하다. 그리고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내 경우는 정부관련 프로젝트에서 창업관련 전반과정을 운영하면서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었다.

 

질문7) 앞으로 창업컨설팅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 민간 컨설팅 영역은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나름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질문8) 개인적으로 앞으로 어떤 것을 꿈꾸고 있습니까?

- 실제 제대로 된 내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은 생각을 늘 가지고 있는데,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제 그는 아직도 젊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쌓아놓은 기반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늘 바쁜 중에도 노력하는 자세와 유연한 태도가 돋보입니다. 특히, 다양한 정부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남보다 반 박자 빠른 정보로 시장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컨설턴트의 Tip: 

창업컨설팅 분야는 최근 고용불안과 맞물려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역시 진입도 많이 늘어가는 듯합니다. 이제부턴 기존 진입자가 아니라면 차별화된 시장 포지셔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창업 컨설턴트가 되는 가장 중요한 루트 중 하나는 창업대학원을 활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중앙대, 한밭대, 호서대 등 창업대학원 몇 곳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최근 확인을 해보니 중앙대는 주말 운영이 되나 학비가 비싸고(^^;), 한밭대는 중앙대의 절반이 채 안되지만 지방에 있다는 점, 그리고 평일 주간 수업이라는 점이 있어 재직자는 진학이 어렵다는 점이 있더군요.

어쨌거나 이런 조합들을 통해 성공을 만들어가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역량과 활동력에 달려 있는듯합니다. 물론 유연한 인간관계는 필수라는 것,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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