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846 노무현을 위한 변명(옮김)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됐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이 알싸해집니다. 언론에 놀아나지 않는다고 자신했는데 어쩌면 나도 알게 모르게 보수언론에 중독이 됐었나 봅니다. 내가 노무현을 좋아하게 된 것은 오로지 '민본(民本)과 탈권위' 때문입니다. 나는 좌도 우도 모릅니다. 관심도 없구요. 그저 한가지, 그는 성공한 사람인듯 합니다. 그가 왔다 감으로써 세상이 조금 더 나아졌으니까요~ ........................................................................................................................ 어차피 의사들에게 이 쪽지 보내면서 좋은 답장 기대한 것도 아니고 또 특히나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한데 젊다.. 2009. 5. 30. 정부 일자리 검색 '일모아 사이트' 오픈 정부가 예산을 투입한 각종 일자리를 구직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부처별ㆍ사업별로 따로 흩어진 일자리를 취합한 `일모아 사이트(www.ilmoa.go.kr)'란 것을 오픈했네요. 항목을 보니 일자리 분야로는 청년인턴, 사회서비스, 단기일자리, 훈련 등으로 나눠지고, 수요자 유형별로는 청년층, 고령자, 취약계층, 전문인력, 국민일반 등으로 나뉜 것이 글자 그대로 '정부사업 일자리' 들을 안내하는 사이트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고령자층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있네요. 실제로 워크넷에도 이런 내용이 들어갈 부분이 있는데 정작 그곳은 비워놓고 새로이 사이트를 오픈한다....쩝~~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하여튼 주변에 어려운 .. 2009. 5. 28. 하버드대생 268명에 대한 72년간의 실험 조선일보의 하버드대생 268명에 대한 72년간의 추적, 이른 바 '그랜트 실험'에 대한 기사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마음이 허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삶의 어디쯤에서 만나게 되는 허무를 이겨낼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우리는 언제쯤 제대로 가지게 될까요? 아니, 인간이란 이름의 존재가 과연 얼마나 성숙해 질 수 있을까요? ................................................................................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성공했다" 노후 행복의 열쇠는 인간관계였다 하버드대생 268명 72년간 인생 추적… '그는 하버드대의 수재였다. 아버지는 부유한 의사, 어머니는 예술에 조예가 깊었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었고, 판단력이 .. 2009. 5. 25. 어느 떠나간 이를 위하여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했었다. 그의 살아 온 행적이 그랬고, 말과 행동이 그랬다. 많은 사람들의 진정에서 우러나온 열렬한 지지도 그 기대에 한 몫을 했다. 막상 맞이하게 된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으리라.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잘난 보수언론들은 틈만 나면 그를 비난했다. 제대로 준비되었다기 보다는 그 자리에서 제대로 일해 줄 사람을 뽑았던 사람들에게, 미처 준비되지 못한, 혹은 현실의 여건에 밀려 자신의 힘을 잘 활용치 못하는 그가 마뜩찮아 보였을 것이다. 나 역시 그들 중의 한명이었고, 그는 이상주의자요, 고졸 출신이라도 어쩔 수 없는 엘리트의 길을 걸은 낭만주의자가 아닐까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꽤나 자유롭게 그를 성토했던 것 같다. 놀라운 것은 그는 그것을 토론과 열변.. 2009. 5. 25. 이전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2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