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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생 268명에 대한 72년간의 실험 조선일보의 하버드대생 268명에 대한 72년간의 추적, 이른 바 '그랜트 실험'에 대한 기사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마음이 허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삶의 어디쯤에서 만나게 되는 허무를 이겨낼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우리는 언제쯤 제대로 가지게 될까요? 아니, 인간이란 이름의 존재가 과연 얼마나 성숙해 질 수 있을까요? ................................................................................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성공했다" 노후 행복의 열쇠는 인간관계였다 하버드대생 268명 72년간 인생 추적… '그는 하버드대의 수재였다. 아버지는 부유한 의사, 어머니는 예술에 조예가 깊었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었고, 판단력이 .. 2009. 5. 25.
어느 떠나간 이를 위하여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했었다. 그의 살아 온 행적이 그랬고, 말과 행동이 그랬다. 많은 사람들의 진정에서 우러나온 열렬한 지지도 그 기대에 한 몫을 했다. 막상 맞이하게 된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으리라.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잘난 보수언론들은 틈만 나면 그를 비난했다. 제대로 준비되었다기 보다는 그 자리에서 제대로 일해 줄 사람을 뽑았던 사람들에게, 미처 준비되지 못한, 혹은 현실의 여건에 밀려 자신의 힘을 잘 활용치 못하는 그가 마뜩찮아 보였을 것이다. 나 역시 그들 중의 한명이었고, 그는 이상주의자요, 고졸 출신이라도 어쩔 수 없는 엘리트의 길을 걸은 낭만주의자가 아닐까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꽤나 자유롭게 그를 성토했던 것 같다. 놀라운 것은 그는 그것을 토론과 열변.. 2009. 5. 25.
작은 세계 효과를 통해 본 행운과 인맥 작은 세계 효과(1967년 밀그램의 실험) 1967년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은 네브래스카 주민 198명에게 직장은 보스턴에, 집은 매사추세츠주 샤론에 있는 유명 증권중개인에게 아는 사람에게 편지를 부치는 방법을 통해서만 그 편지를 전달해 보는 실험 실시했다. 그 결과 단 6명만에 전달에 성공했는데, 오늘 날 '6명이면 세상의 누구와도 통한다'는 통설을 만들어 낸 원조가 되는 실험이다. 2003년 리처드 와이즈먼과 에마 그리닝은 세상이 빨라진 것과 관련하여 이 실험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와 그것이 운 좋은 사람과 운 나쁜 사람은 이런 경우 어떻게 적용될까를 알아보기 위해 다시 실험을 실시했다. 이번엔 영국 첼튼엄에 사는 27세의 행사 조직자에게 소포를 전달하는 실험이었고 이를 위해 100명의 자원자가 선발.. 2009. 5. 19.
직장인의 자기계발? 자기계발이 무엇일까? - 2030직장인들의 퇴근 후 시간활용에 대해 최근 한 취업 포털의 조사에서 2030세대 직장인들의 62.8%가 퇴근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학원수강 등 자기계발’을 꼽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 중의 절반인 49.4%가 실제로는 집에서 쉰다고 한다. 이유인즉 80%가 넘는 이들이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그리고 ‘회사생활만으로도 피곤해서’라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전제를 하고 지나갈 부분이 있다. 도대체 ‘자기계발’이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직장인들이 그토록 원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그럼에도 그토록 행하기 어려운 것일까? 원래 일반인들이 흔히 헷갈려 하는 ‘계발’은 사전적 의미로 보면 ‘인간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재질, 재능 등을 밖으로.. 200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