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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을 만나다71

1인 기업, 25개월 되돌아보기 1인 기업, 25개월 되돌아보기 사실 지난 8월 1일은 ‘사람과 직업연구소’의 창립기념일이었습니다. 1인 기업을 시작한지 정확히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제가 팔꿈치 수술을 하는 바람에 아무 생각 없이 병원 입원실에서 기념일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오늘이 8월 31일이니, ‘사람과 직업연구소 정도영 대표’란 걸 사용한지가 딱 만 25개월이 되네요. 잠시 그 동안의 과정을 살펴보고 스스로를 가늠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멀쩡히 다니던 직장들을 집어치우고 한 선택이 옳은 것이었을까요? ​ ​ 일단 정서적인 측면,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좋습니다. 1인 기업으로의 독립이 제게는 꽤 맞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기질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이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 2016. 8. 31.
경주 음악카페 '카페 드 바흐' 주인장을 만나다 경주 분위기 좋은 음악카페, 카페 드 바흐 ​ ​자동차대기업의 퇴직예비자 교육 진행을 위해 경주에 와 있습니다. ​2박 3일 간의 교육 시간이 꽤 타이트했던 관계로 꼼짝도 못하다가 어제 저녁에 잠시 짬이 생겼습니다. 교육을 진행했던 사람들과 함께 ​아는 분의 소개로 경주 하동리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카페 드 바흐'(경주 하동1길 43-12)를 찾았습니다. ​ ​ ​(한 눈에 음악카페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것도 왠지 옛스러운 멋이 풍깁니다.) ​ ​퇴직예비자 교육은 벌써 4년이 넘게 진행하고 있는데도 늘 긴장이 많이 됩니다. 프로그램의 구성도 그렇고, 아무래도 아직 재직 중인 분들의 ​복합적인 기대와 감정이 섞이다보니 흔히 하는 마음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교육은 아닙니다. ​ 그런데 모처럼 짧은 저.. 2016. 5. 19.
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 미니인터뷰: 김은주 대전보건대 취업지원관 김은주 대전보건대 취업지원관 안녕하세요? 커리어 컨설턴트 정도영이 만난 직업인, 오늘은 대전보건대에서 취업지원관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김은주 선생님과의 인터뷰입니다. Q: 먼저 하고 계신 일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현재 대전보건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 램, 취업교과목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선생님의 경우는 원래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시다 직업상담 쪽으로 진입하신 것으로 압니다.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떻게 진입하게 되셨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A: 금융업(증권)에서 17년 동안 재직 하였고, 회사합병으로 인하여 2012년 희망퇴직을 했어요. 희망퇴직을 하면서 회사에서 퇴직자를 위해 마련해준 전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업.. 2016. 2. 26.
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 미니인터뷰: 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소장 오늘 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 미니 인터뷰는 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소장입니다. 40대 중반에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기분을 어떨까? 개인적으로 나 역시 겪어보긴 했지만 그 스산함과 불안함은 말로 다하지 못할 정도다. 그는 40대 중반에 강사라는 새로운 길에 발을 디뎠다. 원래 해태그룹의 코래드란 광고회사에서 AE로 일을 했던 그는 IMF 직격탄에 그룹의 대규모 감원 때 퇴직을 하게 된다. 이후 PC방 사업을 하기도 했으나 잘 되지 않았고, 보험관련 금융권을 잠시 거쳤다가 결국 만족을 못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들(PT, 교육)을 기반으로 새 길을 찾은 것이 강의 쪽이었다. ​ 지금이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초기 몇 년간은 그도 어려웠다 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점점 자신의 방향성이 .. 2016.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