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을 만나다72 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 미니인터뷰: 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소장 오늘 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 미니 인터뷰는 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소장입니다. 40대 중반에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기분을 어떨까? 개인적으로 나 역시 겪어보긴 했지만 그 스산함과 불안함은 말로 다하지 못할 정도다. 그는 40대 중반에 강사라는 새로운 길에 발을 디뎠다. 원래 해태그룹의 코래드란 광고회사에서 AE로 일을 했던 그는 IMF 직격탄에 그룹의 대규모 감원 때 퇴직을 하게 된다. 이후 PC방 사업을 하기도 했으나 잘 되지 않았고, 보험관련 금융권을 잠시 거쳤다가 결국 만족을 못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들(PT, 교육)을 기반으로 새 길을 찾은 것이 강의 쪽이었다. 지금이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초기 몇 년간은 그도 어려웠다 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점점 자신의 방향성이 .. 2016. 1. 23. 사람과 직업인터뷰: 강주리 아나운서 오늘은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직업방송의 강주리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방송이라는 화려한 분야에서도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이 아나운서일텐데요. 현장에서 만나 본 그녀는 경쾌하고, 솔직한 신세대에, 서글서글한 느낌의 좋은 인상입니다.. 제가 나온다고 방송을 봤던 분들이 아나운서 칭찬만 하더라는..^^;. 강주리 아나운서에게 많은 젊은이들이 꿈꾸는 '아나운서'란 직업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 1. TV아나운서란 직업을 가지고 계신데요. 실제로 현장에서 어떤 일들을 주로 하고 계신지 설명을 좀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주리입니다^^.. 2015. 8. 10. 강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 어떤 직업을 소개해 주실 건가요? - 일반적으로 '강사'라 칭해지는 영역의 직업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영역에서 강사라는 직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강사시장도 레드오션이라고 하지요. 어찌됐든 저마다 지식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분들, 그 중에서도 언변에 자신이 있는 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 주로 어떤 업무들을 하게 되나요? - 일단 강사는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사람들이 들었을 때 유용한 무엇이 있어야겠지요. - 강의를 원하는 곳에서 요청이 오면 대상에 맞춰 강의를 준비합니다. 하나의 강의안만 있으면 되는 강의도 있지만, 대상에 따라 완전히 내용이 바뀌어져야 하는 강의도 많습니다. 특히, 저같이 대상자에 따라서 시.. 2014. 9. 3. 나는 전문가일까? 전문가에 대한 환상 vs 사기꾼 증후군 사람들은 만나다 보면 어느 정도 그들의 기대치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중의 몇 가지는 참 사람을 당혹시키곤 합니다.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직업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느낌, 대부분의 회사의 동향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기대, 자신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좋은 곳에 취업을 시켜줄 것이라는 기대 등등이 그렇습니다. 예전 이런 것을 채워주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저는 제 자신의 타이틀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정말로 나는 아무 것도 못하는 데 이런 이름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는 소위 ‘사기꾼 증후군 Imposter Syndrome'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물론 지금도 완전히 자유로운 것.. 2013. 12. 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