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도영의 뷰포인트167

배운 대로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 우리는 모두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버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인내하며 노력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공부하고 전문성을 쌓아 자신의 직업적 안정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세상이 모두가 아는 이것들이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다. 예전 당나라 시인 백락천과 조과선사의 문답을 들어보자. 백:“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잘 사는 것입니까?” 조:“나쁜 짓 하지 말고 선행을 하여야지.” 백:“그런 것은 세 살 먹은 아이도 아는 것 아닙니까?” 조:“세 살 먹은 아이도 쉽게 알 수 있으나 백 살 먹은 사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네.” 우리는 무언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많은 욕심을 가진 이들도 여기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아는 것은 막상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우리 주변의.. 2012. 7. 4.
기타를 배우며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쳤던 것이라 지금 가능할까 고민하다 ‘하고 싶다’는 일념에 지원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몇 달을 한 것 같은데 전혀 늘지가 않습니다. 그냥 옛날 잃어버렸던 코드를 조금 확인한 정도? 이게 뭐하나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얼마 전 새 강사님의 기타 연주를 들었습니다. 와~~ 엄청나더군요. 자유자재로 연주되는,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요소요소의 맛을 살린 기타 연주는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 분이 무명이라는 것이 더 놀라웠기도 했구요. 그러다 깨달았습니다. 지금 상태론 좋은 연주는 기대할 수 없겠다는 것을요.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전 제 일과 씨름하다 겨우 강습시간에만 잠깐 기타를 듭니다. 배운 것도 기억나지 않고, 손에도 익지 않았으니 ‘진보’.. 2012. 6. 13.
아이들의 선호직업 통계를 보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고교의 학생과 학부모 4,041명(학생 2,165명, 학부모 1,876명) 대상)' 결과를 보면 최근 아이들의 경향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고교생이 선호직업 1~3위는, 1위 교사(11.0%) 2위 공무원(4.2%) 3위 경찰관(4.1%) 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간호사(3.9%), 회사원(3.6%), 기업CEO(3.4%), 의사(3.2%) 등이 뒤따랐다. 이에 비해 고교생 학부모는 1위 공무원(17.8%) 2위 교사(16.9%) 3위 의사(6.8%) 순이었다. 그 외에 영역에서는 경찰관(3.7%), 회사원(2.9%), 판·검사(2.0%), 한의사(1.7%) 등이 나왔는데 은근히 아이들이 희망직업과 유사하다. 2007년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료를 .. 2012. 5. 15.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초대장 드립니다 두 번째로 블로그 초대장 발송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초대장이 10장인 것 같아 10장만 드립니다.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으신지 간단히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전에 선착순으로 했는데 누군가는 꽤 절실함에도 받고서 오픈을 안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러시지 말고 꼭 하실 분들만 부탁드립니다. 전에 죄송하다는 답글 다느라 고생 좀 했거든요.^^;; 일단은 이번에도 선착순입니다. 이게 제일 문제가 없을 듯 해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들 되시구요~~ 201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