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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169

교대제에 대해 부끄러운 얘기지만 교대제에 대해 자꾸 헷갈려서 나름대로 찾아봤습니다. ----------------------------------------------------------------------------- 간단히 말하면 공장을 풀타임으로 돌리기 위해(생산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인력을 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2조 2교대, 3조 3교대 등이 기본이고, 여기에 3조 2교대, 4조 3교대 등도 있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주간연속 2교대도 있습니다. 원래 8시간 교대가 기본이고, 최대로 해도 10시간 교대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솔직히 말하면 ‘현장에 따라 다르다’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업체들은 이보다도 심하게도 하니까요.(12시간 맞교대 같은) ‘조’가 ‘교대’보다 많은 것은.. 2012. 7. 13.
내 남은 날 중 가장 젊은 날 어느 새 나도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가는 모습을 종종 본다. 아침 출근 차창에 비친 모습은 피곤해 보인다. 저녁의 퇴근 무렵은 말할 것도 없다. 한 지인이 나를 보고 ‘목요일 오후 4시’라는 표현을 썼다.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 할 때의 모습일테니 일견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노릇이다. 나이가 40하고도 중반으로 들어섰다. 이때쯤이면 저절로 지나온 날과 남은 날들을 한번쯤 곁눈질하게 된다. 그런데 나는 성격의 특성상 미래 쪽을 훨씬 많이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적당히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좋지만 늘 생각이 흘러흘러 ‘앞으로의 걱정’에 가 닿으면 문제가 생긴다. 무엇보다 현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당장의 눈앞의 걸음을 착실하게 옮겨야 할 텐데 마음이 먼저 미래에 달려가 있으니 정신과 육.. 2012. 7. 10.
배운 대로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 우리는 모두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버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인내하며 노력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공부하고 전문성을 쌓아 자신의 직업적 안정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세상이 모두가 아는 이것들이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다. 예전 당나라 시인 백락천과 조과선사의 문답을 들어보자. 백:“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잘 사는 것입니까?” 조:“나쁜 짓 하지 말고 선행을 하여야지.” 백:“그런 것은 세 살 먹은 아이도 아는 것 아닙니까?” 조:“세 살 먹은 아이도 쉽게 알 수 있으나 백 살 먹은 사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네.” 우리는 무언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많은 욕심을 가진 이들도 여기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아는 것은 막상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우리 주변의.. 2012. 7. 4.
기타를 배우며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쳤던 것이라 지금 가능할까 고민하다 ‘하고 싶다’는 일념에 지원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몇 달을 한 것 같은데 전혀 늘지가 않습니다. 그냥 옛날 잃어버렸던 코드를 조금 확인한 정도? 이게 뭐하나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얼마 전 새 강사님의 기타 연주를 들었습니다. 와~~ 엄청나더군요. 자유자재로 연주되는,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요소요소의 맛을 살린 기타 연주는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 분이 무명이라는 것이 더 놀라웠기도 했구요. 그러다 깨달았습니다. 지금 상태론 좋은 연주는 기대할 수 없겠다는 것을요.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전 제 일과 씨름하다 겨우 강습시간에만 잠깐 기타를 듭니다. 배운 것도 기억나지 않고, 손에도 익지 않았으니 ‘진보’.. 201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