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36 준비된 퇴사를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 2 퇴사도 유행인걸까? 2 지난 포스팅에서 준비된 퇴사를 위한 첫 질문(http://projob.tistory.com/671)에 대한 글을 남겼다. 그러면 보다 현실적인 점검사항인 두 번째 질문에 대해 알아보자. 나는 커리어 컨설턴트로 만 12년을 넘게 일을 해오고 있다. 기업 대 기업 계약으로 의뢰된 수많은 직장인들의 퇴직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내 일이다.(대략 세어 봤더니 실제 얼굴을 맞댄 이들만 2,000명이 훌쩍 넘는다) 그러다보니 생긴 병 중의 하나는 항상 현실적 타개책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일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현실적 타개책이란, ‘바로 어떻게 다음 경력을 이어갈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빠르게 다음 경력으로 이동할 수 있을까(사진출처: 픽사베이) 혹시 지금 ‘그냥.. 2018. 1. 23. 준비된 퇴사를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 1 '준비된 퇴사’, 그게 뭐길래? 요즘 온라인상의 이야기들을 보면 퇴사와 관련한 컨텐츠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거기에 퇴사학교란 것도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퇴사에 관해 조언을 하는 것을 본다. 일견 좋은 사회적 담론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에게 퇴사란 언제든 수시로 고민하게 만드는, 마치 파도처럼 밀려와 사람을 두드리는 고민이기 때문이다. -------------------------------------------------------------------------- 나는 한때 별명이 ‘홍길동’이었다. 좋은 의미보다는 약간은 시니컬한 의미가 있는 별명이었다. 한참 방황하던 시절, 매번 볼 때마다 직업이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다. 대기업, 벤처기업, 외국계기업도 모자라 안좋을 때는 길거리에서 노점을 해본 경.. 2018. 1. 22. 그들은 서로 생각이 너무 달랐다 그들은 서로 생각이 너무 달랐다 [A의 생각] “나는 오래도록 외부 환경 따위와는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적당한(?)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싶습니다.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때로 내가 실적을 제대로 못 내더라도 역시 회사에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B의 생각] “놀고먹으려는 인간이 너무 많아요. 정말 제대로 일하는 사원이 몇이나 됩니까? 외부 상황은 자꾸 열악해져 회사는 어려운데, 정작 그럴 때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이겨내겠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자선사업을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A의 생각] “그렇게 오랜 시간 청춘을 바쳐 일했는데 이제 와서 나가라니요. 등골 다 빨아먹고 필요 없어지니까 그냥 버리겠단 심보 아닙니까? 그동안 우리 때문에 성장한 회사가 번 돈은 대부.. 2018. 1. 15. 2018년 바뀌는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노동관련 내용들 2018년 바뀌는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노동관련 내용들 다시 한 해의 시작입니다. 올해부터 바뀌는 근로관련 내용이 좀 있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1. 최저임금 인상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이슈는 최저임금의 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저임금이 시급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인상됐죠. 일 8시간이면 6만240원,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은 157만 3770원(유급주휴 8시간 포함)입니다. 어려운 분들에겐 큰 선물입니다. 무려 16.4% 인상률이니까요.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적용되지만 단, 수습기간 중 입사 3개월 이내면(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는 제외) 최저임금액의 10%를 감액, 시급 6777원까지 지급 가능합니다.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잘만 이겨낸다면 소득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2018. 1. 3.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