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1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구 본형 著 개인적으로 나는 직업과 관련해 거의 10년에 이르는 방황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괴롭혔던 것은 '돈도 즐거움도' 크게 얻지 못하는 내 일들에서 혹 나는 직업부적응자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스스로 가졌던 것입니다. 10년이란 30대의 시절을 나름대로는 하고 싶은 것 하며, 가능성있는 곳 열심히 두드리며 살아왔지만 내게 어떤 만족을 준 직업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아예 없었던 듯 합니다. 원래 누구나 사람들은 만족과는 관계없이 이렇게, 이렇게 살아가는 거라고 스스로 위안도 해봤습니다. 남들처럼 조용히 잘(?) 살지 못하는 것은 내 얇은 인내심때문일 뿐이 아닌가 의심도 해봤습니다. 그러한 결론들이 너무나 가슴아프기도 했지만, 10년에 거의 10가지의 직업을 거치며 나는 그 .. 2008. 12. 23. 북코치 권윤구 지난 해부터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 했던 이를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내가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 구직자분들을 위한 취업관련 강의를 부탁드려 어렵게 시간을 내 강의를 하러 오신 기회를 빌어 잠깐 만날 수 있었으니 이런 점에서 확실히 내 일은 좋은 일인 듯 하다.^^ 북코치...참 솔직히 낯선 직업이다. 기존의 직업군과 비교해 보면 책 평론가쯤이 아닐까 한다. 다만, 기존의 책 평론가들이 지면을 기반으로 한 매체를 통해 활동을 했다면 권윤구 북코치는 최근의 1인 기업들이 그러하듯 지극히 공격적인 인터넷 셀프 브랜딩을 통해 활동을 하고 있다. 강의를 통해 그는 자신이 한때 고시공부를 열심히 하다 결국 2차에서 떨어져 자칭 고시폐인의 시절을 거친 것으로 묘사를 했다. 개인적으로 나도 고시공부를 해 본 .. 2008. 12. 23.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공병호 국내에서 최초의 1인 기업가를 누구를 꼽을 것인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 먼저 소개한 구본형소장과 공병호 소장이다. 두 분 다 비슷한 시기에 시장(?)에 나왔고, 그 활동들은 모두 어느 정도의 기존 활동을 통해서 다져진 경력을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시기적 분석은 큰 의미가 없을 듯 하다. 공병호소장의 경우는 미국 라이스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딴 후 자유기업센터 소장, 벤처기업인 인티즌의 대표이사를 거쳐 2001년 41세의 나이로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설립한다. 사실 당시만 척박했던 현실에 그는 고액연봉의 CEO 출신이었음에도 참 독창적인 발상에 임했던 것 같고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란 표현을 쓸 수 밖엔 없을 것 같다. 그의 핵심영역은 '자기경영'이었고 이는 역시 구본형 소장과 마찬가지로 확.. 2008. 12. 23. 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소장 1인 기업의 성공사례를 쓸 때 가장 먼저 언급을 하고 싶었던 이가 바로 구본형 소장이다. 처음 '변화경영'이란 말을 들었을 때, '참 별걸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구나'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절묘한 마켓포지션에 나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그토록 '명쾌하면서도 지속적이며 의외로 광범위하여 자원고갈의 염려가 별로 없는' 주제라면 나의 과장일까? 익히 알려져 있듯이 그는 한국 IBM에서 20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경영혁신 관련기획과 실무를 총괄했고, IBM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조직들에 대한 경영혁신 컨설팅을 담당했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직장생활의 백그라운드가 그의 추후 활동에 대한 또 하나의 강력한 이미지를 제공했음은 부인하기 어려울 듯 하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 2008. 12. 23. 이전 1 ···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