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9 천직여행/ 포 브론슨 著 책을 말하다> 천직여행이란 제목 자체만 봐도 흥미가 이는 책이다. 원제는 ‘What should I do with my life?'인데 자신의 일과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관찰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보통은 어설프더라도 통찰일 텐데 이 책의 느낌은 관찰에 가깝다. 물론 이 책의 곳곳에서도 저자인 브론슨이 자신의 생각을 인터뷰이들과 나누며 자신의 천직을 찾아가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내겐 이 책이 관찰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던 것이 분명하다. 아마도 그 이유는 ‘이러이러 해야 한다’는 흔한 구조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덕분에 이 책은 실용적이라기보다 사실적인 사례 속에 작가의 통찰보다 독자의 통찰이 필요한 책이 되어 있다. 아마도 책으로 따지면 그것이 이 책의 강점이자 약점이 되.. 2012. 2. 15. 제대군인 취업의 두 적(敵)들 모호한 생각, 막연한 기대 군인과 관련된 이야기니 먼저 군과 관련된 얘기를 하나 해보자. 짐 콜린스의 명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는 베트남 전쟁 시 하노이 포로수용소에서 수용됐던 전쟁영웅 스톡데일 장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전쟁포로였던 부하들을 최대한 생존시켜 고향으로 돌려보냈던, 당시 포로수용소 최고 계급의 인물로 무려 8년간의 수용소 생활을 했던 장본인이다. 그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당시 수용소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많은 이들은 스스로 지쳐 죽어가기도 했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무모한 낙관론자들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등의 기대를 품고 지내다 그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점점 더 상실감에 빠지다 결국엔 스스로 견디지 못하.. 2012. 2. 8. 뽕짝 허준의 새로운 도전 직업 모델이란 은근히 시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오늘날 많은 직업들이 새롭게 재해석되고, 재조명된다. 혹시 당신은 한의사란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통 근엄한 표정의 할아버지(허준에 나왔던 이순재씨 같은 느낌의)를 연상하는가? 그렇다면 여기 이 사람을 한번쯤 눈여겨보아도 좋을 듯 하다. 자신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브랜드로 한의사란 직업의 또 다른 모델을 만들고 있는 일명 ‘뽕짝 허준’ 김오곤 명인한의원 원장이 오늘의 1인 기업인터뷰 주인공이다. Q: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이면서 대체의학 박사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원장님의 경우는 다른 일이 많으신데... A: 한의원 일은 예약제로 4일간 운영한다. 그 외에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은 강의를 나가고 있다.(실제 이 날도 두 건의 강의가 잡혀 있었다) .. 2012. 2. 4.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 있으신가요? 그러고보니 초대장이란 것을 거의 사용해 보지 않았네요. 혹시 제 블로그 오신 분 중에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초대장 신청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블로그 개설하신 후 연락주시면 저도 놀러가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를...........^^ ***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달려 깜짝 놀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11장이 전부.... 우선은 선착순으로 11장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다음에도 초대장 발부기회가 오면 그때 꼭...) 2012. 2. 2. 이전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