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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마무리하며 어느 새 한해가 저뭅니다. 하루 밖에 남지 않았네요. 후와~ 시간이 참..... 여러분들께 올해 한 해는 어떠셨나요? 어쩌면 본의 아닌 직업적 위기 상황에 직면하신 분들도 계실 수 있겠네요. 그래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가 되셨을수도 있겠습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저는 겨울을 참 싫어합니다. 마음이 얼어붙고, 몸도 얼어붙고... 사람도 움츠리고, 없는 사람은 더 힘들게 하고, 하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겨울없는 계절이 있을까? 여름만 계속되는 계절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일까? 여름이 '절제'를 배우는 계절이라면, 겨울은 '인내와 준비'를 배우는 계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힘든 시기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 겨울의 '인내와 준비'를 하시고 계신 것이 아닐런지요? 삶에 의미없는 시간은 없습.. 2011. 12. 31.
이 땅의 젊은이들은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 청년 니트족(NEET: Not in Education , Employment or Training/ 실질적으로 교육이나 고용상태, 혹은 훈련에 참여치 않는 사실상 구직의사가 없는 청년층)이 28만 8천명으로 늘어났다는 통계청의 발표가 12월 14일 있었다. 취업자 수도 50만명 가량으로 대폭 늘었다고 하고, 실업률도 3%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이 좋은(?) 세상에 왜 청년 실업자는 늘어나는 것일까? 좋은 신규 일자리가 줄어든 탓을 한다고 해도, 한창 젊은 나이, 주로 20대 초반의 이들이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마냥 실업상태에 벌써부터 자신을 내버려 둔다는 것은 사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비단 그들만의 무기력함을 탓하기에는 사회적 여건이 너무 좋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청년실업.. 2011. 12. 31.
프레지 연습으로 만든 프로필 동영상!! 프레지로 만든 제 프로필입니다. 처음 써봤는데 어떤가요?^^ 새로운 PPT 도구로 각광을 받을듯 합니다~ 커리어 컨설턴트 정 도 영 on Prezi 2011. 12. 29.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임백준 외 5인 共著 책을 말하다> 커리어 컨설팅을 하면서 늘 어려움을 겪는 분야 중의 대표적인 것이 IT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컨설팅이다. 이유는 당연히 해당 분야의 직무나 진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상담이 끝나도 가슴 한 편에 나 스스로도 뭐라 딱히 꼬집을 수 없는 불편함이 남곤 했었는데 그건 지금 생각하면 아마도 대화의 표피성 때문이었던 듯하다. 제대로 그 분야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사람이 누군가 그 분야의 커리어나 재취업과 관련된 문제를 논하려니 당연히 대화가 겉돌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더 나를 미치게 하는 것은 실제 해당 분야의 종사자들조차도 그들의 언어에 대한 개념정의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갈수록 종사자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종사자의 직업수명은 너무나 .. 201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