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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고민하고 생각한 것들을 모아 두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글을 쓰고 나아가는 것이 성장하는 지름길이라 믿기에 아직 설익었을지도 모르는 생각들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어쩌면 모두가 이미 알고 있을 이야기들이지만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직업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리도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 정도영 지음 152×224mm | 248면 | 값 13,000원 발행일: 2013년 5월 6일 | ISBN 979-11-950263-0-2 (13320) 【책 소개】 우리는 너무나 쉽게 직업을 선택하고 버린다 능력이 되는 사람은 능력이 되는대로 사회적 기준에 맞춰 자신의 직업을 선택한.. 2013. 5. 11.
진정한 여행_ 나짐 하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하크메트, 2013. 5. 6.
잠시 잠깐의 사유(130430) - 왜 누군가는 희망이 아닌 절망을 전하는데 익숙하고 적극적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자신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서러운 탓이고, 내가 너무 아프다는 것을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저마다 너무 여유가 없다. 절망으로 굳어진 이에게 손을 내밀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기란 정말 어렵다. - 아주 작은 태도에서도 삶은 묻어 나온다. 강의를 듣는 사소한 태도, 타인과 대화하는 짧은 모습에도 그 사람의 역사와 상황이 묻어나올 때를 많이 본다.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 사람들의 직관이란 그 길지 않은 시간에도 한 사람에게서 꽤 많은 것을 잡아낸다. 아쉬운 것은 우리가 매일의 작은 일상이 모여 나 자신의 역사를 만든다는 사실을 곧잘 잃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 .. 2013. 4. 30.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 구본형 著 책을 말하다> 변화경영사상가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던 구본형 선생의 신화에 대한 애착은 그를 아는 사람들에겐 꽤 유명한 이야기다. 언제부턴가 변화 속의 개인의 자기계발과 기업의 경영을 얘기했던 그는 자기경영이라는 화두를 들고 나왔고 이를 신화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 풀려는 노력을 해왔다. 아마도 그가 그토록 인정해마지 않았던 비교신화학자 죠셉 캠벨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그 상세함까지는 알 길이 없다. 이 책을 집어 들면서도 통상적인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염려를 하지 않았던 것은 그의 글쓰기가 어지간해선 ‘통속적이지 않음’을 알고 있는 탓이었다. 그리스 신화를 이렇게 종과 횡으로 연결하며 인간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그 속의 시인을 빌은 話者(아마도 구뵨형 선생 자신)를 통해 감각적인 축.. 2013.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