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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 게임 최후통첩 게임: 독일의 사회학자 베르너 귀스에 의해 만들어짐 공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전제가 이렇다면 우리는 모두 100이면 100, 이 돈을 가지리라고 응답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인간의 심리란 참 묘하다. 여기에 ‘타인’이라는 존재가 끼어들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0만원이 있다고 하자. 당신은 아무 노력 없이 공돈으로 다른 사람(A라고 칭하자)과 함께 이 돈을 나눠가질 수 있다. 물론 당신이 동의해야 한다는 전제에서다. 당신이 거부하면 이 돈은 어느 누구도 받을 수 없다 A가 당신에게 50만원을 제안한다면 당신은 이 돈을 받을 것이다. 그보다 더 주면 더 해피해 질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만약 A가 당신에게 30만원을 주고 자신이 70만원을 갖겠다면 어떻게.. 2013. 6. 2.
46세, 공공기관을 떠나다 한국나이 46세면 어느 새 여러 가지 걱정이 느는 나입니다. 처음으로 회사를 옮기면서 먼 미래를 내다보기도 했고, 아이들, 심지어 정년이란 제도까지 검토를 했었습니다. 공공기관이란 남들이 부러워 할 만 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반기업들과 비교해 보면 훨씬 나은 부분이 많습니다. 어쩌면 노동관련법의 진정한 수혜자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떠나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조건을 보는 관점이 아니라 제가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일의 관점에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옳고 그른 여부를 떠나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많이 틀어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제 책을 통해 내게 맞는 직업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현재의 위치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요. 그런데 .. 2013. 5. 29.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 아이넷TV 인터뷰(북스앤뮤직1회) 아이넷TV에서 방송된 북스 앤드 뮤직의 첫회 출연게스트가 됐습니다. 전날 EBS강의 건도 그렇고, 그다지 화면발은 없는듯...^^;;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 책과 관련된 인터뷰입니다. 오종남 서울대 교수님과 카르테 오페라단 안성민 단장님이 메인MC였습니다.^^ -- 동영상1 -- 동영상2 -- 동영상3 -- 동영상4 2013. 5. 25.
일자리 대물림 못한다 대를 이어 일자리를 보장한 현대자동차 노사의 단체협약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은 그저께 정년 퇴직 후 폐암으로 사망한 현대차 직원 유족이 일자리 대물림을 규정한 단체협약을 이행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중략) 법원은 “업무능력 유무를 불문하고 직원 유족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한 현대차 단체협약 조항은 사용자의 인사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이라며 “단체협약도 계약인 만큼 사법상 일반 원리나 사회질서에 위배되면 무효”라고 못박았다.(중략) 국내 200대 기업 중 노조가 있는 157곳의 3분의 1인 51곳에서 노조원 자녀들의 우선 채용조항을 두고 있다. (한국경제. 5.17 일부 발췌) -----------------------------------------------.. 201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