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49

구두수선공 이야기 구두수선공 이야기 옛날 한 마을에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그는 다정다감했고, 재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그는 일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고, 마침 인연이 되어 구두수선공이 되었다. 나름대로 그 일을 잘 했지만, 젊은이는 지나치게 호기심이 많았다. 무엇보다 좀 더 화려한 일을 하고 싶었고, 그런 일들을 하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침내 그는 장군이 되기 위해 길을 떠나 우선 병사로 입문을 했다. 군인으로서의 일을 하면서도 그는 여전히 윗사람에게 싹싹했고, 또 아랫사람에게는 친절했다. 그러나 전쟁터와 험악한 환경을 경험하면서 그는 자신이 군인으로서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군대를 떠난 그는 이번에는 상인이 되고 싶었다. 비단을 파는 장사꾼의 조수로 일을 시작.. 2013. 6. 6.
HR연속 기획 무료세미나 "정년연장에 따르는 전략적 HR" (주)인덱스루트 코리아에서 알립니다. Arbora 글로벌 멤버십 선정 기념과 HR의 새로운 트랜드 확립을 위한 HR 연속 기획 무료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참여 대상은 현직 인사팀/교육팀/기획팀 임직원 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전화 혹은 이메일로 신청하여 주시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02-552-5560 / 02-552-5031 sookeun.jee@indexroot.co.kr / info@indexroot.co.kr 감사합니다. 제1부: 2013년 6월 20일 오후 2시~4시 역삼역 6번출구 송촌빌딩 17층 인덱스루트코리아 교육장 저성과자 프로그램 - PIP Program의 이해와 사례(지수근 대표 & 백서욱 박사) 제2부: 2013년 7월4일 오후 2시~4시 역삼역 6번출구 송촌빌딩 17층 인덱스루.. 2013. 6. 4.
최후통첩 게임 최후통첩 게임: 독일의 사회학자 베르너 귀스에 의해 만들어짐 공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전제가 이렇다면 우리는 모두 100이면 100, 이 돈을 가지리라고 응답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인간의 심리란 참 묘하다. 여기에 ‘타인’이라는 존재가 끼어들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0만원이 있다고 하자. 당신은 아무 노력 없이 공돈으로 다른 사람(A라고 칭하자)과 함께 이 돈을 나눠가질 수 있다. 물론 당신이 동의해야 한다는 전제에서다. 당신이 거부하면 이 돈은 어느 누구도 받을 수 없다 A가 당신에게 50만원을 제안한다면 당신은 이 돈을 받을 것이다. 그보다 더 주면 더 해피해 질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만약 A가 당신에게 30만원을 주고 자신이 70만원을 갖겠다면 어떻게.. 2013. 6. 2.
46세, 공공기관을 떠나다 한국나이 46세면 어느 새 여러 가지 걱정이 느는 나입니다. 처음으로 회사를 옮기면서 먼 미래를 내다보기도 했고, 아이들, 심지어 정년이란 제도까지 검토를 했었습니다. 공공기관이란 남들이 부러워 할 만 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반기업들과 비교해 보면 훨씬 나은 부분이 많습니다. 어쩌면 노동관련법의 진정한 수혜자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떠나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조건을 보는 관점이 아니라 제가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일의 관점에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옳고 그른 여부를 떠나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많이 틀어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제 책을 통해 내게 맞는 직업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현재의 위치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요. 그런데 .. 201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