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컨설팅172 10년 후 내 직업은 어떻게 변화할까? 미국 정부는 현존하는 직업의 80%가 10년 내에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호주정부는 10~15년 후 1인 평균 29~40가지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2025 유엔미래보고서 p.123/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공저 직업의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사실 이런 질문은 좀 우습다. 이런 질문을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개인적으로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이런 질문도 내겐 그리 낯설지 않다. 그리고 이런 질문은 늘 흥미롭고도 한편 당혹스럽다. 2025 유엔미래보고서란 책에는 위와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한국과 미국의 차이가 여전히 좀 있다고는 하지만, 문화나 트렌드는 흔히 동조화 되는 것이 요즘의 세계다. 그렇다면 한국은 이런 직업의 변.. 2012. 9. 26. 대학교 취업지원관 업무에 대해 취업지원관에 대한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을 많이 뵙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은 아무래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아직도 시행초기인지라 시행초기의 모든 제도가 그렇듯 상당히 혼란스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고등학교까지 취업지원관이 활성화되는 것을 보며 이 분야에 대해 지금 현장에서 일을 하시는 분께 인터뷰를 청했습니다.(물론 업무내용은 학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사랑합니다' 대학교(익명 처리를 요청하셨음^^;) 취업지원관의 서면인터뷰를 글로 올린 것입니다. ------------------------------------------------------------------------------------ 1.취업지원관은 주로 어떤 일.. 2012. 9. 24.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박원순 著 책을 말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명한 사람이지만 실제로 사람들에게 그 실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사람이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직함은 꽤 복잡하다. 인권변호사 출신의 사회운동가,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그리고 자신의 말마따나 가장 성공한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등을 만든 기업가이기도 하다.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독특한 아이디어의 집합체인 이 책을 보며 가장 먼저 떠 오른 생각은 청년들 못지않게 새롭게 시작하려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 어떤 내용은 그저 그의 바람에 가까운 직업들도 있다. 현실적인 맥락을 짚어보면 보통 사람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직업들도 있다. 실제 이와 유사한 일을 하다 망한 사람도 봤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실.. 2012. 9. 9. 소통의 전제조건 소통이 화두인 시대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소통, 대화를 내 세운다. 특정 주제가 시대의 표면에 나타난다는 것은 대개 두 가지 경우다. 너무 넘치거나 혹은 아주 결핍된 상태거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아무래도 소통은 후자, 즉 결핍의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분명히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이 소통이니 그 중요성이 잘못 됐다고 말할 생각은 없다. 술자리에서조차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를 외치는 세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소통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우리는 중요한 포인트를 가끔 놓친다. 그것은 소통의 전제조건으로서의 ‘관계’문제다. 누군가 내게 좋은 소통은 어디서 오는 것이냐고 물으면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 2012. 8. 3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