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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자기 경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 경력은 세 번 빛을 발한다 ‘경력’이란 개인이 쌓아 온 일종의 직업적 역사이다. 그런데 모든 역사가 다 올바른 것은 아니듯이 경력에서도 온갖 잘못된 경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의외로 직장인들은 경력관리라는 말에 대해 애매모호한 관념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 실체가 무엇인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는 것이다. 경력관리란, 좀 쉽게 말하면 결국 경력목표를 설정하고, 경력계획을 수립하며, 이를 실행, 보완하는 일련의 노력을 말한다. 하지만 이 단순해 보이는 명제에도 불구하고 그 실행은 생각보다 과정도 복잡하고, 현실에서 이뤄지는 노력들은 미비한 경우가 많다. 보통 애매하면 영어 공부로 귀결되는 것이 직장인의 경력관리 노하우가 아니던가. 일을 하며 살다보면 잘 관리된 자신의 경력에 대한 가치.. 2019. 1. 6.
퇴직의 이유 "우리 부장처럼 살고 싶지 않았어요" 직장인들이 회사를 옮기는 이유는 총체적이다. 회사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일이 적성이 아니라서, 급여가 너무 낮아서 등등... 그 외에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란 주제이다. 흔히 이 주제는 “내 미래의 모델들인 부장(혹은 이사)을 보니 내가 여기 남아서 이룰 게 저 정도라면 굳이 머물러야 하는지...”라는 내용과 맞물리곤 한다. 사실 이 심정을 나 역시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 아주 오래 전(20년도 더 되었나 보다)의 일이지만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의 회장이란 분이 돌아가신 날, 말단 사원으로 장례식장의 일을 돕기 위해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그룹사의 임원들이 모여 있는데 하필이면 우리 회사의 내 직속임원이란 분이 모인 임원들의 .. 2019. 1. 3.
구본형, 내 삶의 터닝 포인트/변화경영연구소 共著 구본형, 내 삶의 터닝 포인트/변화경영연구소 共著 책을 말하다> 2012년 말 쯤으로 기억한다. 구본형 선생님의 ‘공부하는 법’에 대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어 당시 마포에 있던 변화경영연구소에서 운영하던 커피숍(이름조차 희미하다)에 들렀다. 저녁 행사였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모였었고, 나는 운 좋게 한 가지 퀴즈를 풀어 구본형 선생님과 인증 샷을 찍을 기회를 얻었었다. 흔쾌히 사진을 찍어 주시던 선생님께 간신히 “제가 힘들었던 시절, 선생님의 책으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화질은 엉망이었지만...그렇게 찍은 한 장의 사진은 큰 의미가 있었는데...아무래도 나랑은 그 정도의 인연이셨던지...희한하게도 그 사진만 어디로 갔는지 잃어버리고 말았다. 꽤 어려웠던 시절, 얼굴조차 .. 2018. 12. 30.
알아두면 쓸모있는 알찬 정보 2_크레딧 제도를 아시나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알찬 정보 2_크레딧 제도를 아시나요? 혹시 크레딧 제도란 말을 아시나요? 일반적으로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제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찬반에 대한 논의는 좀 있는 제도입니다. 실업자, 임산부, 군 복무자 등 어려운 상황에 있거나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혜택을 준다는 기본취지는 좋지만, 다가오는 2060년경이 되면 출산/군 복무 크레딧 제도로 연간 약 3조원의 지출이 발생되는 관계로 미래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을 전문가들로부터 받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3종의 크레딧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은근히 아시는 분은 알지만, 또 아예 새까맣게 모르는 분도 꽤 계신 듯해 올려봅니다. 먼저 실업 크레딧입니다.. 2018.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