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836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2 (혼자서 버틸 것인가, 함께 해결할 것인가)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혼자서 버틸 것인가, 함께 해결할 것인가) 여러분은 운동을 좋아하시나요? 전 사실 운동을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잘 하지 못합니다. 다친 곳도 좀 있고, 언제부턴가 일에 쫓기다보니 운동은 조금씩 뒷전으로 밀렸지요.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눈물 나게 고생 중입니다. 모든 선택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지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이번에 모 은행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파업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실제로 너무 많은 유휴인력을 안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면 자신들에게는 절박한 문제가 이렇게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처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2019. 1. 21.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1 (카풀과 택시업계 갈등을 보며)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카풀 앱과 택시업계 갈등을 보며) 며칠 째 사회면 뉴스들을 보면 빠지지 않고 카풀 서비스와 택시업계의 충돌 문제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택시운전기사의 분신자살까지 일어나며 양측의 갈등은 점점 날선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이 갈등은 또한 과거의 직업과 미래의 직업 사이의 시장점령이란 패러다임을 담고 있는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도 있습니다. 그건 단순히 이익을 원하는 두 집단의 싸움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와 기존의 생존권이라는 강력한 두 흐름의 충돌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이들을 보면서 19세기 초반 불거졌던 러다이트 운동을 떠올린 건 저 혼자였을까요? 여러분도 알고 계시듯이 발단은 아마도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중 하나를 형성.. 2019. 1. 17. 직장인이 자기 경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 경력은 세 번 빛을 발한다 ‘경력’이란 개인이 쌓아 온 일종의 직업적 역사이다. 그런데 모든 역사가 다 올바른 것은 아니듯이 경력에서도 온갖 잘못된 경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의외로 직장인들은 경력관리라는 말에 대해 애매모호한 관념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 실체가 무엇인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는 것이다. 경력관리란, 좀 쉽게 말하면 결국 경력목표를 설정하고, 경력계획을 수립하며, 이를 실행, 보완하는 일련의 노력을 말한다. 하지만 이 단순해 보이는 명제에도 불구하고 그 실행은 생각보다 과정도 복잡하고, 현실에서 이뤄지는 노력들은 미비한 경우가 많다. 보통 애매하면 영어 공부로 귀결되는 것이 직장인의 경력관리 노하우가 아니던가. 일을 하며 살다보면 잘 관리된 자신의 경력에 대한 가치.. 2019. 1. 6. 퇴직의 이유 "우리 부장처럼 살고 싶지 않았어요" 직장인들이 회사를 옮기는 이유는 총체적이다. 회사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일이 적성이 아니라서, 급여가 너무 낮아서 등등... 그 외에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란 주제이다. 흔히 이 주제는 “내 미래의 모델들인 부장(혹은 이사)을 보니 내가 여기 남아서 이룰 게 저 정도라면 굳이 머물러야 하는지...”라는 내용과 맞물리곤 한다. 사실 이 심정을 나 역시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 아주 오래 전(20년도 더 되었나 보다)의 일이지만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의 회장이란 분이 돌아가신 날, 말단 사원으로 장례식장의 일을 돕기 위해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그룹사의 임원들이 모여 있는데 하필이면 우리 회사의 내 직속임원이란 분이 모인 임원들의 .. 2019. 1. 3.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