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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선택, 그 우연성에 대하여 직업선택, 그 우연성에 대하여 [수많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열여덟 살이었을 때 계획했던 직업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약 2퍼센트에 불과했다.(굿 럭 中에서_존 크롬볼츠, 앨 레빈 공저, p.59)] “아빠, 난 어떤 일을 잘해?” “그건 네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그래도 얘기를 좀 해 줘. 아빠가 보는 게 있을 거 아니야?” “잘 하는 건 너무 많지...예술과 체육 쪽은 눈에 띄게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고...그런데 아빠가 보기에 제일 좋은 건 ‘뭔가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해 내는 에너지’인 것 같아.” “그게 뭐야~~ 난 정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뭘 그리 걱정해. 넌 이제 중1이야. 아직 시간 많아. 앞으로 수십 번도 더 바뀔 건데...지금은 관심 가는 .. 2018. 8. 13.
정도영 사람과 직업 연구소 대표 프로필 정도영 사람과 직업연구소 대표 Ⅰ.프로필 : 만 15년이 넘는 현장 중심, 문제해결 중심의 취업지원 경험에 기반한 직업문제 전문가 : 대기업 임원에서 단순 노무 제공자까지, 대면상담인원 2,500명과의 커리어 컨설팅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노하우 : 중견기업/ 외국계/ 공공기관/ 벤처기업/ 다수의 자영업 창업까지 약 20여개의 직업을 직접 경험한 풍부한 현장경험 : 재취업 & 창업을 아우르는 커리어 컨설팅 지원 노하우 : 사람과 직업연구소 대표(2014년 8월~현재) : 인덱스루트 코리아 이사(2013년 6월~2020년 10월) :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컨설턴트(2010년 8월~2013년 5월) : 라이트매니지먼트 코리아 취업 컨설턴트(2008년 3월~2009년 12월) : 인천경영자총협회 .. 2018. 8. 10.
언제 그만 둬야 하나요?_퇴사가 필요한 경우란? 언제 그만 둬야 하나요?_퇴사가 필요한 경우 그동안 글을 통해 퇴사라는 유행 아닌 유행에 자꾸 제동을 거는 이야기들을 주로 해왔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란다. 무조건 회사에 매달리기가 최고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동 업계에서도 직업경험이 꽤 많은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집에 모아 놓은 내 명함의 개수를 확인해보니 지금 현재 명함이 내 인생의 25번째 명함이었다. 얼마나 더 바뀔지 알 수 없으나 누구 못지않게 회사와 조직을 많이도 이별했던 사람이 나인 셈이다. 그런 사람이 왜 자꾸 ‘퇴사에 신중하라’는 말을 거듭하는 것일까? 사실 나는 개인으로서도 그랬지만, 컨설턴트로서도 대책 없이 회사를 ‘집어치우고’ 삶이 꼬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아왔다. 대개 이전의 회사보다 .. 2018. 7. 31.
세상물정의 사회학_노명우 著 세상물정의 사회학/ 노명우 著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책을 말하다> 통렬한 자기반성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 ‘세상물정의 사회학’은 복잡하지만 그 사유 속을 온전히 유영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많은 사고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든다. 각 part의 주제에서 참고할 만한 유명 저작들을 인용하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솜씨는 좋지만 의외로 쉽게 읽히지는 않는 책이다. 아마도 학문이 높은 분들의 저작에서 흔히 나타나는 ‘기반 지식이 있어야 읽기 편해지는’ 부분 때문인 듯하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 하나는 나는 혹시 ‘스스로 자기 하나쯤은 노력하면 얼마든지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다’는 명제 아래 ‘사회에 대한 개선을 은폐해오지 않았는가?’란 질문이었다. 이렇게 질문을 만들어내는 책이 나는 좋다.. 201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