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장년, 시니어 컨설팅106

취업시 나이제한 철폐 유감! 고령자 재취업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세 이상의 모든 근로자 모집과 채용에서 나이 차별을 금지한 연령차별금지법이 2009년 3월 23일자로 시행이 되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싸늘하기만 하다. 일단 눈에 띄는 한 현상은 모집공고에서 연령제한 기준이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채용 시에 나이 제한을 없앤 증거라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여전히 고령자들은 서류에서 떨어지고, 면접에서 떨어진다. 면접에서 떨어진 경우라면 그나마 낫다. 애초에 서류에서 마구 떨어지면 그들의 실망감과 절망감은 달랠 길이 없다. 채용 시 연령 제한이 없어졌다고? 장난하는가? 고령자 나이 제한의 문제는 본질적인 문제, 예컨대 고령자 집단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제 3영역의 사회적 .. 2009. 3. 24.
우리는 모두 늙는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약 80세에 육박한다. 남성의 경우 조금 더 일찍 죽고(^^;), 여성의 경우 좀 더 살기에 이를 평균하면 80세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의 80세는 일찌감치 태어나자 마자 죽은 아이,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단명한 사람까지를 포함한 기준이니 정작 큰 탈없이 '늙어 죽는' 사람의 경우는 아마도 평균적으로 80세를 훌쩍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 보면 되겠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직업전선에서 점점 일찍 사람들을 내 몰고 있는 아이러니가 일어 나고 있다. 평균적으로 54~55세를 전후해 정년퇴직의 수순을 밟게 되는 직장인은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52~53세에 정년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지금 같이 구조조정의 칼날이 휘몰아치는.. 2009. 1. 21.
인천 신문 인터뷰 기사 고령자 재취업 맞춤서비스 제공 정도영 인천경총 직업상담사 “평균 퇴직 나이는 54.6세입니다. 이 나이에 직장을 나오면 사회적으로 끝났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을 버려야 재취업에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경영자총협회 정도영(39) 직업상담사는 퇴직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준비를 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상담사가 맡고 있는 일은 고령자 맞춤 채용 서비스다.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이들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취업교육은 모두 5차례가 실시됐으며 70여명의 교육생 중 19명이 새로운 일을 얻는데 성공했다. 한달에 두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열리는 교육은 자기탐색, 면접과 이력서 작성요령 등으로 .. 2008. 12. 23.
2007년 고령자와 관련해 올렸던 글이 있네요 고령화 사회 일자리 차별금지 선결과제 정도영 인천경영자 총협회 직업상담사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하는 경우 연령제한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고령자고용촉진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될 거라고 한다. 또한, 2010년부터는 임금, 교육·훈련, 배치·승진 및 퇴직·해고 등의 경우에도 연령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이 금지될 것이라고 하니, 고령자의 취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선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환영의 기분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갑자기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현행의 고령자시장의 구인구직 상황이라면 과연 이 법안의 일부 개정으로 얼마나 많은 고령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임을 부정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일선의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채용과정에서 이력.. 2008.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