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6 진로전환(경력전환), 직업세계의 변화 강의 후기 진로전환/ 직업세계의 변화 강의 후기 이틀 간 수원과 강원도 양양으로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목요일은 대기업 생산직군, 기술직군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전환, 새로운 직업을 찾는 법’을, 금요일은 시흥시 고용관계자 분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진로전환, 혹은 경력전환 강의는 제 스스로가 흥미가 많은 분야라 늘 재미있습니다. 변화하는 직업세계는 워낙 강의범위가 넓어 고생했지만 역시나 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어 하는 강의분야입니다. 가는 길에 사진 한 컷 찍어봤습니다. 눈 덮인 설악의 장관을 보니 설악은 설악입니다. 가는 길에 한계령을 넘고 오는 길에 미시령을 넘었습니다. 금요일만 강의 2시간, 운전 7시간입니다.^^; 2016. 1. 31. 왜 남자 신데렐라는 없을까? 제대로 된 히로인을 보고 싶다 TV를 보면 참 징그럽게도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이것 빼고 저것 빼서 간단히 골자만 말하면, ‘예쁘고 착한 여주인공이 멋진 남자(대체로 재벌2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해 잘 먹고 잘 산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스토리는 이러한 골자에서 비틀고 변주를 한 것에 불과하다. 예전의 전원일기(참 얘기하고 보니 전설의 드라마다)같은 드라마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나마 최근에 방영된 응답하라 시리즈(사실 이것도 재벌2세는 없는데 주인공들이 너무 럭셔리 하다. 가족애는 있는데 시대의 아픔은 안 보인다)같은 것이 조금은 요즘 추세에서 예외일 정도다. 적어도 지금 TV드라마는 마취 효과는 있을지언정 의욕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조각 같은 선남선녀도 모자라 금수저 배경까지 이야기가 흘.. 2016. 1. 27. 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 미니인터뷰: 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소장 오늘 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 미니 인터뷰는 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소장입니다. 40대 중반에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기분을 어떨까? 개인적으로 나 역시 겪어보긴 했지만 그 스산함과 불안함은 말로 다하지 못할 정도다. 그는 40대 중반에 강사라는 새로운 길에 발을 디뎠다. 원래 해태그룹의 코래드란 광고회사에서 AE로 일을 했던 그는 IMF 직격탄에 그룹의 대규모 감원 때 퇴직을 하게 된다. 이후 PC방 사업을 하기도 했으나 잘 되지 않았고, 보험관련 금융권을 잠시 거쳤다가 결국 만족을 못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들(PT, 교육)을 기반으로 새 길을 찾은 것이 강의 쪽이었다. 지금이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초기 몇 년간은 그도 어려웠다 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점점 자신의 방향성이 .. 2016. 1. 23. 어떤 직업과 직장을 골라야 할까요? 어떤 직업과 직장을 골라야 할까요? 아내의 옷 고르기는 남자가 보기에는 유별나다. 일단 쇼핑몰을 한 바퀴 돈다. 눈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을 때까지. 그런 다음은 그 옷의 가격을 물어보고, 입어본다. 내게는 의견도 물어보고... 그런데 정작 사지는 않는다. 다시 비슷한 물건이 있는지 한 번 더 돌아보고는 집으로 간다. 집에서는 다시 인터넷을 뒤진다. 비슷한 스타일의 옷에 대한 가격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후에도 한번쯤 다시 들러 옷을 확인한다. 여전히 마음에 들면, 세일기간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사거나, 아주 마음에 드는 경우 드물게 가격협상을 즉석에서 시도해 산다. 남자 입장에선 참 까다롭다싶다. 학생들이 가끔 묻는다. 어떤 직업이 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혹은 어떤 회사가 좋은지 모르.. 2016. 1. 14.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2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