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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_2편 50대 재직자를 위한 직업준비 6단계 요즘 시대를 감안하면 아직 주요 경력에서 이탈하지 않은 50대 재직자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여전히 바늘방석의 느낌인 상황에 계신 분도 많을 것이다. 도대체 50대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 일단, 50대는 무조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존재임을 자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위치나 경력진행으로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텐데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지간한 용기를 갖지 않으면 어렵다. 일단 현재 재직 중인 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올려본다. ​ ​ 1. 자신의 욕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많이 시니어를 상대로 이야기해도 잘 씨알이 먹히지 않는 내용이 이것이다. 살기에 바쁘다는 이유로, 당장 그게 내 삶.. 2015. 11. 6.
커리어 코칭/마샤 벤치 著 커리어 코칭/ 마샤 벤치 著 책을 말하다> ​ 7~8년 전쯤 읽었던 책인 것으로 기억한다. 언젠가 한번은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그 결심을 기어이 실행에 옮겨 두 번째로 책을 손에 잡았다. 다시 읽어보니 오랜 기간 ‘다시 읽어야지’ 하며 마음속에 빚진 사람마냥 이 책을 머물게 한 이유가 있었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 하나, 책의 편집상태가 좋지 않다. 특히 부록과의 매칭 부분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눈에 거슬린다. 본문에서는 부록에 있다는데 페이지가 맞지 않거나 누락된 부분이 있다. 거기에 만만치 않게 깊은 커리어 코칭이라는 영역을 번역하다보니 내용도 어려운 부분이 많고, 무엇보다 한국적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미국적 내용에 선뜻 공감이 가지 않는다. 책의 내용이 쉬운 것 같으면.. 2015. 11. 3.
글쓰기의 레벨 차이 글쓰기의 레벨 야구에 에이스(Ace)란 용어가 있다. 팀을 대표하는 투수다. 대개 한 팀에 한,두 명 정도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에이스를 구분하는 기준 중에 재미있는 것이 있다. 바로 ‘컨디션이 나쁠 때 어떻게 공을 던지는가?’ 하는 것이다. 평범한 투수도 공이 손에 ‘긁히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아무도 그의 공을 쉽게 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날이 자주 있지는 않다. 그렇지 못한 날은 아주 형편없이 무너지기 일쑤다. 이런 이들은 에이스가 될 수 없다. 에이스들도 ‘긁히는 날’은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정작 컨디션이 나쁜 날도 이들의 공략은 쉽지 않다. 자신이 나쁜 상태에 있더라도 최소한의 점수로 자기책임을 다 하는 투수를 진짜 에이스라 부른다. ​ 글쓰기를 하다보면 .. 2015. 11. 2.
실업급여 개정의 주요 내용 실업급여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내용이 애~매합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아무래도 더 괴로운 건 취업취약계층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몇 가지 변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 개정 전 개정 후 구직급여일액의 50%(상한액 43,000원) 구직급여일액의 60%(상한액 50,000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현재 40,176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현재 40,176원 수준은 보장 상한액은 높이고 하한액은 내려갔습니다. 여야 간 의견은 다른데, 하한액이 낮춰지면서 저소득층이 좀 아쉬운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2. 실업급여 수급기간 확장 개정 전 개정 후 최단 90일~최장 240일까지 최단 120일~최장 270일까지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다만,.. 201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