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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재미있는 우리 딸 이야기 1. “아빠, 내가 악당을 하는 게 어울릴 것 같아? 아니면 착한 사람 하는 게 어울릴 것 같아?” 갑자기 운전 도중에 연극 이야기가 나왔을 때 딸아이가 물었다. 순간적으로 머리에 스친 것은 ‘악당’이라는 단어...^^; 딸아이가 미운 것도 아니고, 예쁘지 않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아니 무지하게 좋아한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아무래도 녀석의 성격상 ‘확실한 성격파’ 연기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빠라는 이름으로 9살짜리 딸에게 악당이 어울린다 할 수는 없는 노릇... “당연히 넌 착한 사람이 어울리지....” 그런데, 이 녀석 왈, “음....솔직히 난 악당이 더 잘 맞는 것 같아.” “그래? 그럼 어디 대사 한번 해봐라~” 엄마가 옆에서 부추긴다. “신데렐라! 내가 그러지 말랬.. 2013. 7. 31.
'부자가 되는 책'에 소개된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 얼마 전에 아시아경제 팍스 TV에서 촬영한 건데 제 책에 대해 너무 잘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최근 케이블 TV 몇 곳을 보며 상당히 스피디하고도 효율적인 방송을 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의 책에 대한 토크는 전혀 방송이 나올 때까지도 진행되는지 몰랐습니다^^;; 어쩼거나 이런 저런 활동들을 하면서 좀 더 좋은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벌써 몇 달째 ....사실상의 절필 중....ㅎㅎㅎ....아니 그냥 구상만 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너무 혼란스러워 뭘 해야 될지 모르는 형국입니다. 끝으로 평점까지 받았습니다^^;; 2013. 7. 25.
캐리어쇼크/다카하시 슌스케 著 책을 말하다> 2001년이면 꽤 오래 전에 나왔던 책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대기업은 이 책의 내용처럼 여전히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에 대한 것을 무기로 직장인을 복종하게 만든다. 나는 최근엔 대부분 대기업 쪽의 사람들을 만나지만 조건이 좋은 직장을 여하한 이유로건 포기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캐리어’란 표현이 계속 거슬리지만 이 책에선 커리어를 캐리어로 옮겨 번역을 하고 있다. 어쨌든 캐리어는 이제 회사의 관리 범위를 넘어 결국 개인들이 자율적으로 만들어가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일본과의 발달 정도 차는 정확히 산정하기 힘들지만 지금 이 사안은 우리 사회에서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지금 시대의 혼란스런 캐리어를 개척하기 위해 개인들이 어떻게 자.. 2013. 7. 22.
이데일리 TV 생방송(위클리 북엔드) 동영상 지난 달 이데일리 TV 위클리 북엔드 생방송 출연 동영상입니다. 제 두번째 책 '내게 맞는 직업 만들기'를 소개하는 책인데요. 다행히도 생방송을 별 실수 없이 마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얘기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구요. 출연을 요청해 주신 분들과 함께 촬영해 주셨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