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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억에 남은 일들 2023년 기억에 남은 일들 1. 개인적인 어려움들 돌아보면 올해처럼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한 해가 있었나 싶다. 특히,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이 겹쳤는데,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닌 경우도 많아 '인내'와 '끌어안고 감'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한 해였다. 평범한 일상은 지루함이기도 했지만, 또한 감사함이기도 하다는 것을 배운 셈이다.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고 있다. 알게 모르게 주변에서 응원을 해준 이들의 도움이 컸다.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은 한 해이기도 하니 그 정도면 '나쁘지 않았던 한 해'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아, 직업분야를 넘어서 픽션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는데....올해는 결국 실패했다. 그런데 포기가 안되니.. 2024. 1. 11.
자주 받는 직업 상담 질문_아파트 주택관리사 60세 이후 자격을 딴다면? 60세 이후의 주택관리사 자격 취득하면 취업가능성은? 자주 받는 직업상담 질문_주택관리사 자격 취득 "50대 후반에 재직 근로자입니다. 2년 정도면 정년 퇴직인데, 그 전에 주택관리사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정년에 맞춰 자격증을 딴다면 취업은 가능할까요?" 최근 며칠간 약속이나 한듯이 이런 유사한 질문들을 받았다. 내가 모든 걸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질문이라는 생각에 조사를 좀 해봤고, 나름의 정리를 한 것을 올려본다.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60세 이후 주택관리사를 취득해 재취업하는 것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건 확률적으로는 굉장히 어려운 가능성에 도전하시는 겁니다. 인맥이 있거나 도움을 받을 곳이 있지 않다면 좋은 접근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게 내가.. 2024. 1. 9.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들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들 내 생활은 이동의 연속이다. 그러니 이런저런 이유로 때로 관광지라고 알려진 곳들이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방문할 때가 많다. 처음에 즐거운 여행같은 기분이었고, 강사로서의 경력이 많이 쌓이고 난 후에는 '그냥 일의 연장선'일 뿐이었다. 최근에야 다시 '일과 여행을 겸하는 노력'을 조금씩 하고 있다. 제대로 작정하고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과정들 속에 도대체 '의미있는 여행이란 무엇일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떠올린 몇 가지 생각들을 두서없이 정리해 본다. 1. 휴식 or 즐거움 여행의 본질적 목적이 무엇이냐에 대한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이 둘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다만, 어느 것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여행의 방향.. 2024. 1. 2.
자영업자의 재취업을 위한 전제조건 ‘자영업자의 재취업을 위한 전제조건’이란 제목을 쓰면서 보니 조금 거창해진 느낌이 있다. 다만, 우리시대가 이제 재취업과 창업을 넘나드는 것이 그리 드문 케이스도 아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 한번쯤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1. 먼저 회사의 입장부터 살펴보자. 자영업을 거친 사람들, 특히나 오랜 기간 자영업을 했던 사람들을 뽑을 때 그들은 뭘 걱정하게 될까? 당연하게도 ‘회사생활이라는 감각의 부재(不在)’다. 회사생활이라는 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특유의 감각이 있다. 함께 하는 동료, 그리고 상사라는 존재는 그동안 어찌됐든 사장 노릇만 하던 사람에게 낯선 존재에 가깝다. 나이 들어서 안 그래도 귀찮아지는 것이 간섭인데, 그동안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다가 뒤늦게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