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44

SBS 라디오 '뜨거우면 지상렬' 핫한 인터뷰 출연 지난 주 3월 17일 월요일, TBS, KBS, OBS에 이어 SBS라디오에 출연하게 됐습니다.뜨거우면 지상렬이란 프로그램의 핫한 인터뷰 코너였는데요.주로 재취업과 노후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생각보다 젠틀했던 지상렬님과 박휘순님. 두 분과 함께 했던 촬영은 꽤 즐거웠습니다.아마도 나이대들이 이제 퇴직 후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라서 더 그랬을까요?잘 들어주시고 박자를 잘 맞춰주셔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온라인으로 받은 질문에도 일부 제 의견을 드렸구요.TV보다 역동적이고, 유튜브보다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함께 했던 시간이 즐거운 만큼 방송을 듣는 분들께도 도움이 됐기를 기대해봅니다.  뜨거우면 지상렬 : 돈 걱정 없는 노후, 이렇게 준비? 정도영 생애설계.. 2025. 3. 26.
사람과 직업연구소 유튜브를 시작합니다 2025년 2월부터 사람과 직업연구소 유튜브를 시작합니다.5년 전 짧았지만 아쉬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유튜브를 새롭게 시작합니다.제 회사 이름인 사람과 직업연구소를 그대로 유튜브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라 작고 볼품 없지만 여러분과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고 싶어요.모토는 '무해하지만 유의미한 도움을 주는 채널'입니다.주로 중장년의 재취업과 노후 은퇴준비, 인생설계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의견과 지혜를 나눠주시면 더 나은 유튜브 채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매주 토 or 일요일(아직 편집시간이 많이 걸려서 장담을 못해요)중에 1편씩 올라갑니다. 사람과 직업연구소 채널 링크https://youtu.be/SYKm01kZoX0?si=XxvKzQLX5HbiRvY7  많은 응원과 의견 부.. 2025. 3. 1.
모처럼의 뮤지컬 연극,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후기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보고우연한 인연으로 뵙게 된 분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꽤 오랜만에 낯선 이름의 뮤지컬을 보러 갔다.국립극장 하늘극장, 처음 와본 무대인데, 마치 고대 그리스의 원형극장이 이랬을까 싶다. 원형의 무대 위에서 나이를 잊고 뛰어노는 4명의 할머니들이 노래를 부르며 시공간을 왔다갔다 한다.익숙한 사투리 속에 각자의 사연들이 한 번쯤 우리 주변에서 본 듯도 한데, 정작 알 수 없는 건 나랑은 별 관계가 없는데도 눈시울이 수시로 뜨끈해진다.살다 보니 가슴 아픈 사연 한 둘쯤 간직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 동질감이 주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내 어머니가 살았을 시절의 아픔이 순간순간 내 마음을 건드렸나 보다.그런 생각을 했더랬다. 그 시대가 그러했다.. 2025. 2. 24.
사람들은 너무 빨리 적응한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적응한다 나는 한때 꿈이 1인기업이었다. 그때 나는 1인기업이 매우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이러저러한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 나는 정말로 1인 기업이 됐다. 처음 1인기업이 된 후 나는 자유롭게 낮시간의 햇빛을 즐길 수 있었다.돈은 없지만 그 상황이 좋기도 했다. 10년이 넘었다. 나는 꽤 적응을 했다.1인기업으로서의 생활이 낯설지 않다. 낮에 보는 햇빛은 감격적인 것에서 어느새 당연한 일상이 됐다.그랬더니 대낮에 보는 햇빛에 대한 고마움이 사라져 버렸다내가 직장에 다니던 때, 저 한낮의 햇살을 얼마나 부러워 했던가....  사람들은 너무 빨리 적응한다.일반적인 직장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처음에 합격할 때의 감격을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그런데 그것이 1년이 되고, 5년이 되고, .. 2025.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