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38 흘러가는 하루, 쌓여가는 하루 당신의 하루는 흘러갑니까? 아니면 쌓여갑니까? 두 젊은 직장인이 있었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친구는 다른 회사, 다른 부서에 배치가 되었지만 생활의 방식이 판이하게 달랐다. A는 전형적인 신세대였지만, 또한 전형적인 신세대의 약점도 가지고 있었다. 감각도 있고 빨랐지만, 일이 많은 것을 싫어했다. 그에게 직장은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버는 곳일 뿐 그보다는 여행을 다니고 즐기는 생활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당연히 과외로 주어지는 일이나 갑작스런 프로젝트는 스트레스만 만드는 것이었고, 어떻게든 그 일들을 ‘쳐내기’ 바쁜 생활을 했다. 그의 이런 태도에 일은 조금씩 줄어 간명해졌지만, 새로운 것을 위한 배움이나, 자신을 위한 발전의 여지는 회사에서 만들어질 것이.. 2014. 10. 21. 5060세대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까닭 5060 세대의 취업증가 이면에 있는 문제들 [지난달 39만8000명의 취업자 증가가운데 92.5%가 506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30세대의 취업자는 되레 줄어들며 구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전체 취업자중 5060세대의 비중은 2030세대와 거의 비슷해졌다.] (모 지역에서 제가 진행했던 고용지원센터 강의 중 장면, 한 눈에도 50대가 많아 보인다) 이데일리의 7월18일 인터넷 판 기사의 일부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예상한 일이지만 막상 수치로 보니 새삼스럽다. 2005년 이후 50대에 진입한 베이비부머로 인해 50,60대 인구층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고, 역시나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우리나라 5060을 감안했을 때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 2014. 7. 18. 와인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전직서비스 참여고객분들의 문화적 소양 진작과 분위기 전환을 위해 와인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예술의 전당에 있는 빈 아르떼라는 와인 샵 현장으로 직접 가서 와인강의를 들었습니다. 시음까지 곁들여서 진행된 교육은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와인 랜드 김정호 이사님의 강의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칠레 등 전 세계의 와인과 와인 마시는 법, 와인에 대한 일반상식까지 재미있게 듣고, 샤도네이, 생떼밀리옹 등 이름도 생소한 와인의 시음까지 했습니다. 시음을 위해 내주신 생떼밀리옹....이름이 ....^^;; 요건 3백만원짜리 돔 페리뇽.....눈만 호사를 누렸습니다^^ 저도 Feel이 받아서 1+1의 저렴한 와인도 한 셋트 구매했습니다. 추석도 가까워 오는지라.... .. 2014. 7. 17. 모든 주장은 선의로 포장된다 세상이 어지럽다. 너도 나도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하려는데 정부가, 혹은 회사가, 혹은 타인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어떤 부분은 맞고, 어떤 부분은 틀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 구분이 쉽지 않다. 언제부턴가 세상은 선악의 구분에서 벗어났다. 옳고 그름을 논하던 시대를 벗어나 이제는 서로의 이익을 주장하는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이 이익을 위한 주장들이 각자가 포장할 수 있는 온갖 선의로 겉모습을 싸고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정부의 노조탄압이라 하고, 누군가는 귀족노조의 밥상 챙기기라고 한다. 혹은 함께 살기 위한 생존의 모색이라 하고, 또 다른 이는 돈을 위해 안전과 신뢰를 희생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참 어렵다. 하지만 결국 이런 주장들에는 자신을 위한 이기심, 자신이 속한 집단을 위한 이.. 2014. 7. 11.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