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의 커리어컨설팅38 정치인이라는 직업 치열했던 6.4 지방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때론 그 이상의 한숨을 주었던 이 작은 전쟁을 보며 또 다시 직업병이 도졌습니다. ‘정치인이란 직업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정치인에 대해 아주 까막눈은 아닙니다. 서울의 한 구 지구당 위원장을 오래 했던 이를 상담한 적도 있고, 고위직급의 정치인을 유선으로나마 상담한 적도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출마를 했던 분, 혹은 예전에 지방정치인이셨던 친척도 있었으니 자세히는 몰라도 어느 정도는 직업적 정체성을 보게 됩니다. 구의원의 경우 연봉수준이 4천 전후인 것으로 압니다. 이 정도면 직업으로서 생계유지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선거공탁금의 경우 자치구, 시,군 의원의 경우는 200만원.. 2014. 6. 12. 경력단절여성 지원 인턴제, 보완이 필요하다 신정부의 고용관련 화두는 ‘고용률 70%’의 달성이다. 15세 이상 일할 수 있는 사람들 10명 중 7명은 실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다. 2,000년대 들어 주로 63~64%대를 보이고 있는 고용률을 70%까지 올리려면 만만치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만만치 않은 노력의 결과를 내기 위해 거의 1순위로 잡힌 것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확대’다. ‘새일 여성인턴제’는 급속도로 늘어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에서 추진하는 고용률 확대를 위한 핵심사업 중의 하나다. 총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지원하는 제도다(이 중에 50만원은 6개월을 근무한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흔히 정부의 돈을 ‘눈먼 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새일 여성인턴제’ 또한 분명히 장점.. 2014. 5. 22. 아침단상 - 세월호 관련 뉴스에서는 시신 30여 구를 인양했다는 얘기만 나온다. 이제 시신 30여 구에도 꿈쩍 않는 세상이 되어 간다. 2주가 넘는 구조작업,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구조작업일까? 아니면 시신인양작업일까? 아파트 입구에 걸려 있는 ‘무사생환을 기원합니다’라는 글귀가 너무 공허해 보인다. - 오랜 기간 일을 해 오신 분이 있다. 쉬는 날도 제대로 없이 열심히 일하며 살았으니 돈도 벌고, 살 만 해졌다. 노후걱정 안 해도 된다. 그런데 몸이 많이 아프다. 노후걱정이 아니라 노후가 있을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2014. 5. 2.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3단계 안전장치 확보하기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중장년 창업의 금기 3가지에 이어 창업희망자들에게 권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3단계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늘 고민하는 내용이지만 어쨌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요. 덧글로 다른 의견을 더 남겨주시면 이 포스팅이 더 풍부해지겠지요?^^ --------------------------------------------------------------------------------- 저는 컨설팅을 할 때 최소한의 점검사항으로 아래의 세 가지를 요청합니다. 이 세 가지가 안되면 말립니다. 1) 관련분야의 책 10권 정도는 최소한 읽어보고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요즘은 어떤 분야든 상세한 창업 안내서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머리 속으로만 그리는 창업은 절대로 위험합니다. 그리.. 2014. 4. 24.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