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9 청년실업 시대, 해법은 누구에게 있나? 지난 19일 노동부가 통계청 등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청년층 노동시장' 분석에 따르면 ‘15~29세 인구 가운데 취업애로층(구직단념자ㆍ실업자ㆍ취업준비자ㆍ유휴인력)은 2008년 3분기 101만3000명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실업문제의 이해에 일부 오류를 던져 줄 위험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공식적으로는 3% 전후이다. 사실상 완전고용에 가깝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 나라가 실업문제로 난리인 것일까? 정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이다. 실상 이 비경제활동인구는 이미 1500만명을 육박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20대 청년실업과 대졸비경제활동인구는 230만을 넘어서고 있다. 뿐인가 최근에는 50대 초반 정년퇴직자들의 상황도 암울하다. 익히 알다시피 비경.. 2008. 11. 20. 구직을 포기하는 젊은이들? 지금 우리나라의 청년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돼 있습니다.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은 취업준비생 41만3000명을 포함하면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15.4%까지 높아집니다. 특히 고용통계조사에서 “그냥 쉬겠다”고 답변, 사실상 구직포기로 분류되는 청년층 25만명을 합치면 청년 실업률은 19.5%나 된다는 분석입니다. 이를 반영하는 사례들을 접하면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 전 대구직할시가 환경미화원 17명을 뽑는데 412명이 몰린 적이 있습니다. 지원자 중에는 69명이 여자였고 20~30대가 전체의 4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대졸이상 학력을 가진 자도 35%(144명)나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심각한 청년취업의 현장을 잘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또 경찰청이 순경 1.. 2008. 10. 14. 올드 루키(old rookey) 전략 실제 현장에서 커리어 컨설팅을 하다 보면 많이 활용하게 되는 방법입니다. 젊은이들에게 많이 쓰이지만 요즘 추세는 노소를 불문하고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단지 큰 기업이 아니라 새로운 진로전환시에도 활용할 수 있겠지요. ...................................................................................................................... [중앙일보 이진주] 2007년 2월 서울 소재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송모(28)씨는 올해 초 W투자금융회사에 입사했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꿈꾸던 회사에 들어갔다. 송씨가 곧바로 이 회사에 입사한 건 아니다. 지난해 건설회사 재무팀에서 일하다 이직했다. ◆'스펙 딸리.. 2008. 10. 9. 대기업을 가고 싶은 대학생들 (사진; 모 지역 대학졸업자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 중에서) 어제는 모처럼 대학교에 취업컨설팅을 나갔습니다. 하루 종일 6명의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상담하는데 경기도에 있는 서울의 한 유명대학 캠퍼스였답니다. 전반적으로 취업시즌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준비된 학생들의 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취업!, 취업!, 취업!...취업전쟁이란 말이 실감 날 정도로 학생들의 주 관심사는 오직 취업이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 중에서도 대기업 취업이었습니다. 대기업, 연봉기준 대졸 초임이 3000만원을 훌쩍 넘어, 단 한방에 한 사람을 대한민국 50%안에 들게 해 준다는 대기업 취업. 그러고 보면 대학생들이 목을 매는 것이 비단 그들을 탓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좋은 것을 마다 하라면 그.. 2008. 9.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