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9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흔히 드러나는 5가지 문제점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흔히 드러나는 5가지 문제점 1. 뭉뚱그려진 표현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는 쓸만한 스토리가 없다 보니 별 것 아닌 것을 대충 얼버무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라’는 지문을 받았는데. “동아리에 갈등이 생겼는데 잘 들어주고 경청함으로써 해결되었습니다”라는 식이다. 정말 여기서 무슨 구체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렇게들 쓰는 학생들이 꽤 있다. 2. 소제목 누락 언젠가 서류심사를 들어간 적이 있었다. 불과 20여 명의 자소서를 보고 나서 내 인내심과 집중력은 파산 일보직전까지 갔다. 어쩌면 그렇게들 비슷한 표현에 똑같은 톤인지...좀 더 시간이 지나니 읽기가 몹시 힘들었다. 그럴 때 ‘소제목이라도 좀 명쾌히 뽑아주면 훨씬 읽기.. 2021. 11. 12. 대기업만이 전부가 아니라구요? ‘대기업만이 전부가 아니라구요? 그럼 당신 아들이나 작은 곳에 보내세요!’ 모 신문에서 보았던 꽤나 자극적인 학생들의 반론을 나는 부당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당연한 이야기고, 나올 법한 결론이다. 도대체 누가 조건과 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한 중소기업을 먼저 지원하고 싶겠는가? 내가 탓하고 싶은 것은 대기업만을 지원하는 세태는 아니다. 어차피 세상의 게임이란 것이 좋은 것을 먼저 노려보고 안 되면 차선을 가는 것이니까. 내가 문제를 삼는 것은 학생들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자신의 평생 ‘일’이 우선시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아무 자리나 닥치는 대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들의 선택은 어리석다. 이미 우리 사회의 대기업들은 나름의 노하우를 .. 2009. 4. 15. 우리는 모두 늙는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약 80세에 육박한다. 남성의 경우 조금 더 일찍 죽고(^^;), 여성의 경우 좀 더 살기에 이를 평균하면 80세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의 80세는 일찌감치 태어나자 마자 죽은 아이,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단명한 사람까지를 포함한 기준이니 정작 큰 탈없이 '늙어 죽는' 사람의 경우는 아마도 평균적으로 80세를 훌쩍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 보면 되겠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직업전선에서 점점 일찍 사람들을 내 몰고 있는 아이러니가 일어 나고 있다. 평균적으로 54~55세를 전후해 정년퇴직의 수순을 밟게 되는 직장인은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52~53세에 정년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지금 같이 구조조정의 칼날이 휘몰아치는.. 2009. 1. 21. 용인 외대 취업캠프를 가다! 10시간을 잣나 보다. 며칠간의 피로가 의외로 쌓여 있었던 듯 아무 생각 없이 10시간을 잤다. 그런데도 감기 기운이 살짝 보인다. 올해 감기는 좀 오래 간다던데... 첫날, 2박 3일짜리 취업캠프에 오랜만에 참석했다. 최근에는 늘 전직자(취업 후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 둔 사람)를 대상으로 하다가 한참만에 청년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다. 더불어 나도 젊어지는 느낌. 첫날이라 역시 학생들의 얼굴은 기대 반, 별거 있겠어 반의 표정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모의회사 설립 등의 과정을 통해 첫날이 진행됐다. 여기 친구들은 의외로 세상과는 관심을 끊고 있었나 보다. 기술적인 테크닉이 많이 부족한 친구들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또 원석 같은 친구들도 많이 보인다. 그저 약간 훈련이 덜 되어 있지만 그릇이.. 2008. 12.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