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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컨설팅

진로일기 예시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0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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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가 회사다! | 명문가장
원문 http://blog.naver.com/brandme/30009638769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진로일기'작성, 출처: 노동부

 평균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3년도 평균수명은 77.5세로 여성의 평균수명은 80세를 넘어섰다. 그리고 2050년도 평균수명추이를 보면 83.3세로 발표되었다. 스탠포드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2030년에 인간의 평균수명은 100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직장인이 퇴직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30~50년 이상 생계를 이어가야 할 세상이 올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해 보인다. 따라서 보다 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진로를 설계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정작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할 겨를도 없이 중?고등학교 시절을 오로지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가기 위해 살벌한 입시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교도 자신이 정작 원하는 학과가 아닌 점수에 맞추어 선택하다 보니 졸업과 동시에 일단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보자는 식으로 진로선택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이나 선호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만다.


  입사이후에도 대부분은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주어진 업무를 하면서 나이가 들고 경력은 쌓게 되지만 40대 이후 명예퇴직이나 구조조정으로 밀려나기라도 하게 되면 그동안 살아온 날들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고, 자괴감에 스스로 빠지고 마는 것이다.


  정규과정 12년 동안 우리는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진로설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러나 이제는 대학교를 진학하고 취업을 하는 그런 일련의 일들에 앞서 평소에 자신의 진로일기를 작성해 봄으로써 자신이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 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인생을 설계해 나간다면 생의 마지막 날에 후회가 적을 것이고 또한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진로일기는 먼저 예상되는 사망나이를 추정하고 인생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종사하고 싶은 직업, 도달하고자 하는 경제적 수준, 쟁취하고자 하는 사회적 지위, 받고자 하는 교육, 살고 싶은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구상한 다음, 1주일, 1개월, 6개월,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 30년 등 각 기간 동안에 예상되는 사회적 지위, 경제적 수준, 받고자 하는 교육 등을 명시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1주일 단위로 해야 할 일을 분석해 내는 것이다.


  진로일기는 이러한 내용을 표로 작성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1주일이 지난 후에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평가하여 그 결과를 비율(%)로 나타내고 평가한 결과에 따라 목표를 조정하거나 다시 세워 가면서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진로일기는 진로개척에 용기를 잃거나 무기력해질 때 자신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용기를 갖게 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진로일기 작성 시 유의할 점은 첫째, 자신의 적성과 흥미, 미래에 대한 직업전망을 탐색해야 하고 둘째, 경력단계 및 실제 직업에 종사하는 작업자의 진급과정에서 소요되는 기간들을 도입해야 한다. 셋째, 직업생활 은퇴 후에는 사회에 봉사하는 삶으로 구성한다. 넷째, 사망연도는 평균수명의 추이를 감안한다. 다섯째, 자신의 직업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첨부된 진로일기의 작성사례는 대학교 4학년 학생이 1998년에 제시한 것으로 이 학생은 자신의 목표설정을 명확히 정하고 자신의 생애를 짜임새 있게 제시하였다. 이렇듯 진로일기는 총체적으로 삶을 내다보고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그것을 연대기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인생설계도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출처: http://www.work.go.kr/etc/JobNews/20061011/job_news3.html


** 진로일기의 작성사례

나는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나는 1974년 8월에 태어났으며 지금은 25살로 한국의 제2의 스필버그를 꿈꾸고 있다. 비록 그렇게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방송국이나 영화계에서 애니메이션 또는 컴퓨터를 통한 영화산업에 종사하고 싶다.
 나의 진로는 처음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작했지만, 내 인생 목표는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테마파크를 만드는 데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영화에 뒤지지 않을 기술이나 인력은 있으나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아쉽다....(중략)
시 기 내 용
1. 나의 사망날짜 - 내가 99.9살까지 산다고 한다면 74년+99.9살=2073.9년 이 된다.
2. 이번 여름방학의 계획
- 먼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졸업시험 준비를 한다.
  2.1 졸업시험 대비
- 네 과목의 시험을 2학기 중반에 본다
- 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꾸준히 공부할 것이다
  2.2 홈페이지 관리
- 영문학과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 방학 때까지 영어영문학에 관련된 웹사이트를 찾아 우리과 홈페이지에 연결해
  둔다.
- 이번 방학 때까지만 하고 2학기엔 후배에게 인계한다.
  2.3 영어공부
- 중점적으로 방학동안 꾸준히 공부한다
- 매일 영자신문을 읽는다.
- 토플책을 매일 한 장씩 다시 본다.
- 그 후에는 토익을 중점적으로 한다.
- 영작을 하루 한 페이지씩 한다.
  2.4 컴퓨터 공부
- 공부를 계속한다.
- 학원에 가서 인터넷과 컴퓨터 그래픽과정을 수강한다.
- 졸업할 때까지 6개월 코스를 선택해서 수강한다.
3. 졸업(26세) 후 2년간
- 중소기업이라도 가서 일을 하겠다.
- 컴퓨터 그래픽업계는 경력을 우선시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작품을 보고 사정을
  하기 때문에 소규모 회사에서부터 시작하여 경력을 쌓는다.
4. 결혼
   (28세, 2001년)
-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한다.
- 결혼날짜 : 2001년 10월 6일(토요일)
5. 직장생활(돈 모으기) - 컴퓨터업계는 신기술이 계속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수많은 책을 봐야 한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익혀야 한다.
- 만화영화의 그래픽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의 그래픽 작 업들을 계속하겠다.
- 영화를 많이 보고, 시나리오 쓰는 일도 계속한다.
6. 첫째아들 출산
   (2002년)
- 아들을 낳는다.(200년 8월 6일 출생)
- 자식은 3명을 낳을 것이다(남2, 여1)
7. 집마련
   (2003년)
- 서울근교, 원당에 15평짜리 전세를 얻는다.
8. 둘째아들 출산
   (2004년)
- 둘째아들을 낳는다.
- 출생일자 : 2004년 4월 5일(식목일)
9. 막내딸 출산
   (2005년)
- 막내딸을 낳는다.
- 출생일자 : 2005년 11월 13일
10. 영화사 ‘신시네'에 입사
   (35세, 2008년)
- 내가 제작에 참여한 국산 SF영화가 흥행에 성공한다.
- 나의 기술을 인정받아 영화사 ‘신씨네'에 입사하게 된다.
- 나의 연봉은 3,000만원이 된다.
11. 첫째아들 초등학교 입학
   (2010년)
- 첫째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12. 정부의 적극적 지원
   (2010년)
- 외국영화에 비해 국산영화의 수준이 아직 멀었음을 절감한 정부는 영화사에
  엄청난 지원을 시작하고, 한국에서는 영화제작의 붐이 일어나 영화제작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13. 둘째아들 초등학교 입학
   (2012년)
- 둘째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
14. 영화제작의 전성기 시작
   (2010~2020년)
- 그동안 약 10편의 영화제작에 참여한다.
- 조감독이 된다(2017년).
15. 막내딸 초등학교 입학
   (2013년)
- 막내딸이 초등학교에 입한한다.
16. 첫째아들 중학교 입학
   (2016년)
- 첫째아들이 중학교에 입학 한다.
17. 감독
   (45세, 2018년)
- 영화감독이 된다.
- 시나리오도 계속 쓴다. 주로 SF식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다.
- 둘째아들이 중학교에 입학 한다.(2018년)
18. 막내딸 중학교 입학
   (2019년)
- 2019년, 막내딸이 중학교에 입학 한다.
19. 첫째아들 대학교에 입학
   (2022년)
- 2022년 첫째아들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 한다.
- 아버지의 뒤를 따라 영화감독이 되기로 한다.
- 이때 내 나이는 49세이다.
20. 미국으로 유학
   (50세, 2023년)
- 2023년 9월 3일 미국으로 간다.
- 첫째, 둘째아들은 친척집에 맡기고 막내딸과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가서 2년
  동안 영화를 공부한다.
- 이것은 미국영화 세계화 한국영화의 역사에 남을 만한 최고의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재충전을 위해서이다.
21. 귀국
   (2025년)
- 2025년 10월 29일 귀국한다.
-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제작을 한다.
- 내가 제작한 일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대부분 실패한다.
22. 시나리오작가로 변신
   (2028년)
- 영화제작보다는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다.
23. 테마파크 준비
   (2004년)
- 테마파크를 준비한다.
- 미국에서는 테마파크를 만들어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린다.
- 이사업의 타당성을 정부 관료에게 설명하고 부지와 돈을 마련한다.
24. 테마파크 설립
   (2005년)
- 그동안 내가 만든 SF영화의 주인공들의 소품, 모형등을 한자리에 모으고
  공원으로 만든다.
25. 시나리오작가 명성획득
   (58세, 2031년)
- 내가 쓴 시나리오를 마음에 들어 하는 영화사는 내 시나리오로 영화를 제작하고
  흥행에 성공한다.
26. 테마파크 오픈
   (60세, 2032년)
- 테마파크 오픈(부지:의정부와 동두천 사이에 만든다)
- 일본이나 미국의 테마파크를 따라하지 않고 우리나라 SF영화에서 그린 내가
  만든 SF영화를 기본으로 테마파크를 만든다.
- 미국영화에 종속되지 않고 우리 영화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 드디어 나의 꿈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 나는 영화제작보다는 시나리오를 쓰고 내가 소속된 영화사에서 내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든다.
- 난 테마파크에 주력한다.
27. 막내딸 결혼
   (2033년)
- 막내딸이 결혼한다.
28. 테마파크 확장공사
   (2034~2036년)
- 확장공사를 한다.
- 제2의 테마파크를 만들 준비를 한다.
-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
- 동시에 우리나라 SF영화를 세계에 선보인다.
- 영화를 본 사람들이 와서 곡 들리는 곳은 테마파크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29. 테마파크 회장
   (2040년까지)
- 2040년까지 테마파크의 회장직을 맡는다.
- 내 인생은 이제 33년이 남았다.
30. 시나리오 쓰기 - 난 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시나리오를 쓰겠다.
- 시나리오의 자료를 얻기 위해 유럽으로 간다.
- 유럽문화를 공부한다. 유럽문화와 유럽역사등을 공부하고, 우리나라 역사와
  비교한다.
- 이것을 토대로 하여 문화영화도 하나 만든다.
- 유럽영화를 한국사람이 만든다고 하면 유럽인들은 자존심이 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때는 이미 전 세계가 한 문화안에서 살게 되는 때이므로 나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31. 영국에서 영화제작
   (71세, 2045년)
- 유럽에서 ‘테스’와 ‘제인에어’를 영화로 만들겠다. 물론 이 영화는 다른 나라에서
  이미 많이 만들어졌지만 동양에서는 한번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감독인 나만
  한국인이고 주인공들은 영국인이다.
- 동양의 관점에서 본 영국문화를 영화화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32. 명예박사학위
   (73세, 2047년)
- 서울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영화를 발전시킨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33. 시나리오 계속 쓰기
   (79세, 2053년까지)
- 시나리오를 계속 쓴다.
- 테마파크에 가서 자주 조언을 해준다.
34. 고향으로 내려가기
   (81세, 2055년)
- 고향인 포항으로 내려간다.
- 옛날 부모님이 살던 산속 초가집터에 창이 넒은 집을 짓는다.
- 여기서 시나리오 집필활동을 계속한다.
35. 둘째아들이 포항으로 옴
   (86세, 2060년)
- 둘째아들이 포항으로 내려와 같이 살게 된다.
36. 손자와의 대화 - 손자에게 영화가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 영화란 이 세상에서 새로 창조된 세계임을 이야기한다.
37. 성서영화 만들기
   (90세, 2064년)
- 성서영화를 하나 만든다.
38. 죽음
   (99세, 2073년 10월 15일)
- 2073년 10월 15일에 99세의 나이로 죽는다.
- 나는 한국영화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출처: http://www.work.go.kr/etc/JobNews/20061011/job_news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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